[아마스빈]타로밀크티&얼그레이 밀크티 리뷰

<아마스빈 타로 밀크티 얼그레이 밀크티>

 

안녕하세요, 오늘은 아마스빈의 기본적이면서 가장 인기 있는 메뉴인 타로 밀크티와 얼그레이 밀크티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저번 포스팅에서도 얘기했듯이 제가 버블티를 처음 접하게 된 곳이 바로 아마스빈이에요.

버블티라는 음료가 생소했던 저에게 아마스빈은 신세계 같은 곳이었죠.

처음엔 밀크티에 익숙하지 않아서 과일이나 초코 위주의 음료 버블티를 많이 마셨어요.

그러다 제가 밀크티에 눈을 뜨게 된 것 또한 아마스빈에서 시작되었어요.

바로 '타로 밀크티' 때문입니다.

저에게 맛이 없는 밀크티라는 고정관념을 깨준 아이예요.ㅎㅎㅎ

뒤에 손님이 있어서 급하게 찍느라 오늘 사진은 거의 발로 찍은 수준이네요.....

저는 오늘 버블 밀크티에서 얼그레이와 타로 밀크티를 주문했어요.

얼그레이 밀크티는 3,200원 타로 밀크티는 3,900원입니다.

가격도 나름 괜찮죠?

타로밀크티

우선 타로 밀크티를 먼저 먹어보았습니다. 

음료를 선택하면 아마 직원이 티베이스는 무엇으로 할 건지 물어볼 겁니다.

얼그레이, 루이보스, 아쌈 이렇게 세 가지 티베이스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저는 항상 가장 무난한 얼그레이를 선택합니다.

간혹 가다 물어보지 않는 직원도 있는데, 아마 기본 얼그레이로 만들어 주실거예요.

루이보스나 아쌈 티베이스를 원하신다면 직원에게 꼭 말씀드리세요.

 

아마스빈 또한 당도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제가 생각했을 때 아마스빈의 기본 당도는 꽤 달아서 더 달게 만들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공차나 팔공티같은 경우에는 기본 50%를 하면 저에겐 약간 밍밍하더라고요.

달달한 맛을 싫하신다면 기본 맛의 한 단계 아래인 덜 달게를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맛은 역시나, 달달하니 고구마 맛이 나는 것 같기도 하면서 맛있습니다.

분명 기본 당도인데도 꽤 달아서  친구한테 권했더니 너무 달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저한텐 딱이었습니다!

펄도 적당히 크고 달달 쫀득해서 너무나도 맘에 들었어요.

얼그레이 밀크티

이건 친구가 선택한 얼그레이 밀크티입니다. 평소 이 친구는 아쌈 밀크티를 마시는데 웬일로 이날은 얼그레이를 시키네요. 이 얼그레이 밀크티를 마시면서 확실히 느꼈습니다. 

아마스빈은 다른 버블티 집보다 달게 만든다는 걸요. 저는 그래서 아마스빈이 너무 좋아요.♥

적당히 진한 얼그레이의 맛과 달달함이 느껴지면서 펄 또한 쫀득하니 씹는 식감이 너무 좋았습니다. 

 

제가 아마스빈이 마음에 드는 또 다른 한 가지는, 얼음을 최소량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대신 레귤러 기준으로 300원 추가금액이 발생하는데요, 이 추가금액이 붙는 이유는 신선도를 위한 소량의 얼음만 들어가서 음료의 양이 더 추가되기 때문입니다. 제가 음료를 정말 천천히 마시는 편이라 한때는 항상 300원을 추가해서 마셨는데 요새는 귀찮아서 그냥 주문하게 되네요. 

오랜만에 제가 좋아하는 음료를 마시니까 기분이 너무 좋았어요.

아마스빈이 저희 집 앞에 있다면 정말 좋았을텐데, 정말 집앞에 있다면 매일 마셔서 이미 저는 돼지가.... 되어있겠죠..? 하하

없는 편이 더 낫겠네요.^^

이상 오늘도 저의 사랑 아마스빈의 타로 밀크티와 얼그레이 밀크티 리뷰를 끝내 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