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꽁치 김치찌개>
오늘은 따뜻한 집밥 하면 바로 생각나는 김치찌개를 끓여보았다.
평소에는 참치 김치찌개를 만들어서 먹지만, 이 날은 왠지 꽁치 김치찌개가 눈에 밟혔다.
마트에서 장을 보다가 발견한 샘표 꽁치찌개 통조림.
"양념이 되어있어 실패할 걱정이 없어요."
이 문구 하나가 나의 시선을 확 잡았다.
흔히 요리를 잘 못하는 사람도 맛있게 만들어 먹을 수 있게끔 양념까지 되어있다니, 오늘 저녁은 김치만 준비한다면 벌써 완성된 것이나 다름없다.
가격은 1,990원.
꽁치캔 뒷면에 보면 조리법 사용 설명서가 친절하게 나와있다.
한 캔에 2~3인분 용이고, 재료는 김치(250g)와 캔, 그리고 물 1컵(200ml) 만 있으면 된다.
재료가 다 준비되었으면, 중불로 15~20분 정도만 끓여주면 끝!!
냄비에 식용유를 조금 둘러주고 김치를 살살 볶은 다음, 꽁치캔을 열어보았다.
안에 꽁치 4조각과 김치찌개 양념이 듬뿍 들어있었다.
사진상으론, 양념을 넣고 난 뒤 찍어서 거의 보이지 않는다.
이제 볶은 김치 위에 꽁치캔 안에 있는
양념과 꽁치를 몽땅 넣어준다.
그리고 바로 물 200ml를 넣어준다.
나는 집에 콩나물 국이 조금 남아있어서
물 반, 콩나물 국 반을 희석해서 넣어주었다.
김치찌개를 15분가량 끓여주고 난 뒤,
더 깊은 김치찌개의 풍미를 느끼기 위해서
추가로 마늘과 파도 첨가해서 넣어주었다.
드디어 '보글보글 꽁치 김치찌개'가 완성되었다.
역시 다진 마늘과 파를 넣으니, 더 맛있는 김치찌개가 만들어졌다.
설명서에는 매콤한 김치찌개 맛이 난다고 하는데, 전혀 매콤한 맛은 느껴지지 않았다.
횟집에 가면 마지막 코스로 매운탕을 먹는데, 맛있는 매운탕 맛이 나기도 했다.
이것이 마치 이천 원의 행복인가?
이천 원으로 횟집에서 먹는 맛있는 매운탕을 먹는 기분이 들어서 기분이 정말 좋았다.
맛도 좋고 가성비도 좋고 배도 든든하고!
김치찌개는 역시 밥도둑이라 밥 한공기도 뚝딱 하였다.
오늘도 나의 맛있는 꽁치 김치찌개 먹은 후기 끝~
'비나아's 제품 리뷰 > 식품'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매일우유 흑당시리즈]커피속에 흑당 카페돌체 먹어본 후기/가격/칼로리 (6) | 2019.10.23 |
---|---|
찰떡아이스 쿠키앤크림 처음 먹어본 후기! (10) | 2019.10.20 |
[일본간식]짱구가 먹던 키리모찌 굽는법, 먹는 방법 (2) | 2019.09.27 |
[빙그레 바닐라맛 우유+카누 디카페인]카누 바닐라라떼 처음 먹어본 리뷰 (6) | 2019.09.21 |
[CU편의점 꿀조합]까르보 불닭떡볶이+참치마요 삼각김밥 (4) | 2019.09.1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