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떡 아이스 쿠키 앤 크림>
우유 심부름을 하러 슈퍼에 들렀다가 내 눈에 띈 신상 아이스크림!
어렸을 때, 찰떡 아이스크림을 엄청 많이 먹었던 기억이 난다.
어느 순간 보이지 않길래 점점 잊혀 가는 아이스크림인 줄 알았는데, 이렇게 새로운 맛으로 출시가 되다니.
나의 최애 아이스크림 맛이 뭐냐고 물어보면 쿠앤크라고 할 정도로 쿠키 앤 크림 맛 아이스크림을 좋아한다.
그래서 의심의 여지도 없이 바로 구매하기로 결심했다.
겉표지는 이렇게 생겼다.
총 내용량은 90ml이고 칼로리는 180kcal이다.
역시 아무리 작은 아이스크림이라고 할지라도 칼로리는 무시하지 못한다.
이제 왼쪽 아래에 보이는 OPEN부분을 잡고 열심히 뜯어준다.
이렇게 오픈하니, 새하얀 찰떡 아이스크림의 모습이 드러났다.
옛날에 먹었던 찰떡 아이스크림은 초록색이었던 것 같은데, 하얀색이 나오니 조금 낯선 느낌이 없지 않아 있었다.
위에는 떡이 달라 붙지 말라고 밀가루가 뿌려져 있었다.
집에 가져오자마자 바로 먹어서 그런지 조금 녹은 상태였다.
찰떡도 워낙 말랑하고 쫀득해서 포크로 집어 올리는 게 조금 어려웠다.
역시 찰떡이라는 이름 답게, 바닥에서 떡이 찰싹하고 붙어서 떨어질 생각을 하지 않았다.
그래서 결국 손으로 살살 들어 올렸다.
간신히 집어 올린 찰떡 아이스크림.
과연 맛은 어떨까?
찰떡 아이스의 내부를 반으로 갈라보니 쿠키 앤 크림 아이스크림이 나왔다.
기대를 잔뜩 하며 드디어 먹어보았다.
우선, 찰떡이 의외로 두께감이 있어서 떡의 식감이 잘 느껴졌다.
이름 그대로 말랑말랑하며 쫄깃한 식감까지 느껴졌다. 팥빙수 아이스크림 안에 있는 떡 맛도 비슷하게 났다.
쿠키 앤 크림 아이스크림 맛은 빙그레 쿠앤크 아이스크림 맛이랑 거의 비슷했다.
아이스크림이 굉장히 달달하고 맛있었다.
하지만 '우와 진짜 맛있다!'라는 느낌보단 '맛있긴 하네, 먹을만하네.' 이런 느낌이다.
엄청난 큰 감동의 맛은 아니었다. 우리가 딱 상상하는 그 맛!
떡과의 조화가 환상적으로 잘 어울리는지도 잘 모르겠고, 오리지널 맛이 개인적으론 더 맛있는 것 같다.
왠지 이 쿠카 앤 크림 찰떡 아이스는 어린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나에겐 한 번 맛본 걸로 만족!
그럼 오늘도 나의 '말랑말랑 찰떡 아이스 쿠키 앤 크림' 먹어본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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