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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나아's 카페 후기

[투썸플레이스]스트로베리 초콜릿/헤이즐넛 마스카포네 치즈케이크 먹어본 후기

by 비나아 2019. 10. 29.

<투썸 플레이스 케이크>

투썸 하면 바로 생각나는 것, 바로 디저트 케이크!

투썸은 알다시피 음료보단 케이크 맛집으로 유명하다.

오늘도 달달한 디저트가 먹고싶어서 케이크 맛이 보장되어 있는 투썸에 방문해 보았다.

원래는 티라미수를 먹겠지만 이날은 왠지 다른 케이크를 도전해보고 싶었다.

그러다 눈에 보인 스트로베리초콜릿 케이크헤이즐넛 마스카포네 치즈케이크.

가격은,

스트로베리초콜릿 케이크 6,300원.

헤이즐넛 마스카포네 치즈케이크 5,900원.

 

스트로베리 초콜릿 케이크

스트로베리 초콜릿 케이크

우선 투썸에서도 티라미수 다음으로 유명한 스트로베리 초콜릿 케이크.

원래는 위에 딸기만 올려져있는데 이 케이크는 다른 베리류들이 올려져 있었다.

매장에서는 라즈베리다크촐릿 케이크라고 본 것 같은데, 영수증에는 스트로베리 초콜릿 케이크라고 찍혀 있다.

그게 그 맛인가 보다.

맛도 스트로베리 초콜릿 케이크와 똑같았다.

역시 초콜릿의 달달한 맛과 가끔 씹히는 크런치한 과자가 정말 매력적이다.

내가 딸기를 좋아하긴 하지만, 케이크 위에 올려져 있는 딸기는 그다지 좋아하진 않는다.

과즙이 터지고 달달한 맛보다는 신 맛이 더 강한 것 같다.

이 케이크 역시, 블루베리 외에 모든 베리류들은 너무 셔서 먹지 못했다.

 

헤이즐넛 마스카포네 크림 치즈케이크

헤이즐넛 마스카포네 크림 치즈 케이크

저번 떠먹는 헤이즐넛 생크림 크레이프 케이크 이후로 헤이즐넛을 이용한 또 다른 가을 신메뉴, 헤이즐넛 마스카포네 크림치즈 케이크. 이름 한번 참 길다...

그때는 크레이프 때문에 실패했던 기억이 있는데, 과연 이 케이크는 맛있을까?

맨 위에는 페로로로쉐 초콜릿이 있고 그 아래부터 마스카포네 치즈크림, 헤이즐넛 가나슈 초콜릿, 뉴욕 치즈케이크, 빵 시트 순으로 구성되어있다.

맛의 조합만 보면 정말 맛있을 것 같다.

기대를 잔뜩 품으며 먹어보았다.

음....

인간은 똑같은 실수를 반복한다고, 그 악순환은 역시나 반복되었다.

항상 그렇듯 맛이 없는 편은 아니지만 그 이상 그 이하의 맛도 아니다.

티라미수에서 느낄 수 있는 엄청 진한 마스카포네 치즈와 달달한 초코가 만나서 환상적인 맛을 낼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맛의 임팩트가 쎄지 않았다. 

'달달한 맛도 덜하고 무슨 맛으로 먹는 케이크지?'

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빵의 비율이 많이 차지하는 케이크보단, 크림 비율로 먹는 케이크라는 말이 더 가깝다.

그래도 맛은 없진 않았다. 기대치에 부흥하지 못했을 뿐.

오히려 단맛이 덜해서 단맛을 안 좋아하면 꽤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기도 하다.

이상 오늘 나의 케이크 리뷰 끝~

(다음엔 티라미수만 먹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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