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리데이 민트 초콜릿
며칠 전에는 스타벅스 크리스마스 시즌 음료로 토피넛 라떼를 먹었었다.
프리퀀시 적립도 할겸 왠지 이번 시즌 메뉴는 다 도전하고 싶어 졌다.
그래서 도전하게 된 홀리데이 민트 초콜릿.
화이트 뱅쇼와 홀리데이 민트 초콜릿을 고민했지만, 왠지 상큼한 민트가 끌리는 날이었다.
가격은 톨 사이즈 기준으로 5,800원.
센스 있게 음료 위에 허브를 올려주셨다.
너무나 깜찍한 것.
예전에 허브를 사다가 집에 키웠던 생각이 난다.
허브 향을 맡으면 마음이 차분해지면서 코가 호강하는 느낌이다.
민트 초코라서 상큼한 향이 나는 허브를 올려주신 걸까?
맛을 보았다.
우왕, 완전 내 취향이자나><
내 최애 초코 우유중 하나인 덴마크 민트 초콜릿이랑 똑같은 맛이 난다.
누군가에겐 민트향이 맞지 않고 치약 맛이 강하게 난다고 느낄 수 있겠지만,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민트향이 엄청나게 강하진 않다.
적당히 상쾌한 민트향과 달달한 초코가 만나 환상의 맛을 이룬다.
오히려 그냥 마시는 초코음료가 그저 달기만 하다면, 민트 초코는 달달함에 상쾌함이 더해져서 단맛이 오히려 덜 느껴지는 것 같다.
다 마신 나 자신이 대견해서 괜히 인증샷을 찍어보았다.
난 원래 물을 많이 마시지 못하는 타입이라 음료를 시키면 반 정도는 항상 남기는 편인데, 이 음료는 너무 맛있어서 거의 순삭 해버렸다.
다음엔 화이트 뱅쇼를 도전해봐야겠다.
올해 크리스마스 시즌 음료는 다 도전해봐야징.ㅎㅎ
이상 나의 스타벅스 크리스마스 시즌 음료인 홀리데이 민트 초콜릿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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