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스윗연유 밀크티 먹어본 후기

저는 처음부터 밀크티를 좋아하진 않았어요.

예전에 선물로 받은 밀크티 마시고 도대체 이게 무슨 맛이야? 무슨 맛으로 먹는 거야?라고 했어요.

솔직히 말하면 전 아직도 단맛이 없는 오리지널 밀크티를 엄청 즐겨마시는 편은 아니에요.

달달한 맛이 느껴진다면 도전해보는 정도죠.

그래서 편의점에 갔는데, 달콤하고 부드러운 스윗연유 밀크티가 눈에 보였어요.

밀크티에 연유라니, 뭔가 긴가민가하면서 맛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구매해보았습니다.

스윗밀크티는 총 250kcal에 300ml인 우유예요.

그리고 밀크티 종류는 홍차인가 봐요. 

홍차 액기스 분말이 0.45% 들어갔다고 하네요.

영어로는 condensed milk tea라고 하네요.

condensed milk가 연유라는 뜻이에요.

맛은 딱 그냥 달달한 맛이 느껴지는 밀크티 맛입니다. 

확실히 밀크티는 향이 강해서 달달한 연유 맛에 묻힐 거란 생각은 하면 안 돼요.

여전히 밀크티를 못 마시거나 싫어하시는 분이시라면 아무리 연유가 들어갔다 한들, 그 특유의 향과 맛이 느껴지기 때문에 추천드리진 않아요.

저는 어느 정도 밀크티 맛에 적응이 됐다고 해야 할까요? 그래서 나름 맛있게 마셨던 것 같아요.

충분히 맛있었지만, 밀크티 특유의 향과 맛이 여전히 강하게 느껴졌기 때문에 저는 한번 마신 걸로 만족하려구요.

저는 차라리 너무 달아서 밀크티 맛이 거의 묻히는 흑당 버블티나 사 먹을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