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쌀국수]비폰 포띠가 닭고기 쌀국수 후기

오늘은 미니스톱 편의점에서 베트남 쌀국수를 먹어봤어요.

이름이 비폰 포띠가라는데, 이름 한번 어렵네요. 저는 처음 들어봤어요.

현지에서 선물용으로도 많이 산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날이 추워서 따뜻한 국물 있는 라면을 찾다가 이런 포장지 모양의 쌀국수를 발견했어요.

왠지 다른 쌀국수보다 뭔가 더 있어 보이지 않나요?

가격은 조금 더 나가더라도 꽤 맛있어 보여서 구매하기로 했어요.

비폰 쌀국수는 포띠가 닭고기 쌀국수가 있고 포티뽀 소고기 쌀국수가 있어요.

소고기 쌀국수가 있었는지도 몰랐어요. 저는 빨간 게 보이길래 바로 닭고기 쌀국수로 집었답니다.

영양정보

비폰 닭고기 쌀국수는 쌀 39.5%, 닭고기 22%가 함유되어 있어요.

면은 건면이고 총열량은 290kcal입니다.

쌀국수 치고 엄청나게 낮은 칼로리는 아니네요. 뭐, 다이어트 용이 아닌 맛으로 먹는 국수니까요.ㅎㅎ

결코 다이어트를 위해 먹는 식품이 아닌 게 나트륨이 2160mg에요.

비폰 쌀국수는 다이어트를 위해선 먹으면 안 될 것 같네요. 하하....

안에는 쌀국수 건면과 총 3가지의 봉지가 들어있어요.

하나는 쌀국수 스프, 다른 하나는 칠리소스, 마지막은 닭고기가 들어있는 포장지가 있어요.

이렇게 다 넣어줍니다. 

포장지가 꽤 단단해서 뜯는데 조금 힘들었네요.

3가지를 다 넣고 나서 선에 맞게 뜨거운 물을 부어줍니다.

그리고 면이 익을 때까지 기다려요.

그런데 면이 얇은 쌀국수라 그런지 엄청 빨리 익었어요.

보통의 컵라면보다 더 빨리 익는 것 같아요. 

10분 같은 5분의 기다림을 안 느낄 수 있어서 정말 좋아요.ㅋㅋㅋㅋ

 

우선 냄새를 맡아봤어요. 냄새는 고소한 쌀국수 냄새가 났어요.

국물을 맛보았는데 정말 진하고 맛있어요.

솔직히 밖에서 싸게 파는 쌀 국숫집보다 더 맛있어요...

면은 편의점 라면 특성상 솔직히 고퀄리티를 바라면 안 돼요. 

그래도 면이 얇고 부드러워서 식감도 좋고 무엇보다 국물이 잘 베어서 정말 맛있었어요.

솔직히 면보다 이 쌀국수는 국물 맛집이에요.

개인적으로 너무 만족스러워서 국물까지 호로록 다 마셨네요.

정말 우연찮게 찾게 돼서 기대하지도 않고 먹어본 쌀국수였는데 맛있어서 너무 기분이 좋네요.

집에 박스채로 사다놓고 출출할 때 하나씩 야금야금 꺼내먹고 싶은 맛이에요.

저는 비폰 닭고기 쌀국수를 또 재구매할 것 같아요.ㅎㅎ

이상 오늘의 편의점 쌀국수 리뷰를 끝내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