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W&REAL 고구마츄>
혹평 주의
안녕하세요, 오늘은 청정원의 고구마츄를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고구마는 쪄먹어도 구워 먹어도 튀김으로 해 먹어도 다 맛있죠.
저 또한 고구마를 정말 좋아합니다.
특히 달달한 호박고구마에 물김치나 우유랑 함께 먹는 게 제일 맛있어요.
그러다가 이번에 간식을 사면서 고구마를 말린 간식을 팔길래 한번 사 먹어봤어요.
제가 도서관에 구깃구깃 들고 가느라 많이 꼬질 해졌어요.
사진 찍는 걸 깜빡하고 포장까지 먼저 뜯는 실수도 했네요.
어쨌든 이 청정원의 고구마츄는 고구마 100%로 총 165kcal입니다.
칼로리 나름 괜찮죠? 바쁜 일상이나 아니면 정말 다이어트를 하시는 분들은 이거 하나로도 괜찮을 것 같네요.
판매 1위라니, 얼마나 맛있는지 궁금해집니다.
청정원의 고구마츄는 100% 고구마로만 만들어진 자연의 맛이며
365일 밭에서 갓 캐낸 햇고구마의 신선함
해발 500m 이상의 청정지역에서 자란 고구마의 깨끗함
이라고 설명되어있네요.
이야, 설명만 들으면 이렇게 믿음직스러운 간식이 아닐 수 없어요.
또한 주의사항에는, 표면에 흰 가루가 있는 것은 고구마의 자체 맥아당이 결정화된 것으로 곶감의 하얀 성분과 똑같은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간혹 보이는 검은색은 상하거나 탄 고구마가 아니고 고구마 표피층의 섬유질 조직이니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고 하네요.
괜한 오해를 불러일으키기 전에 주의사항을 잘 읽어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포장지를 뜯으면 이렇게 고구마들이 들어있습니다.
양이 많지는 않아요. 포장지의 딱 반 정도만 들어있습니다.
색은 노릇노릇하니 맛있어 보이네요.
고구마를 꺼내보았습니다. 윗 설명에 있는 주의사항처럼 흰 가루는 잘 보이지 않아요.
다만 간혹 가다가 고구마에 검은색이 자주 보였습니다. 저는 첨에 껍질인가 했더니 고구마 표피층과 섬유질 조직이라네요. 이제야 깨닫습니다.ㅎㅎ
맛은, 음.... 왜 고구마인데 엄청 달지 않는 거죠?
그냥 딱 고구마에 물 탄 맛이 나요. 싱겁다는 뜻입니다.
엄청 달달한 고구마를 상상했는데 완전 빗겨나갔네요. 먹으면서도 맛있는 건가? 하고 다시 먹어보면 갸우뚱 만 했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이게 왜 판매 1위 인지도 모르겠어요. 그냥 완전한 건강식이라 판매 1위인 걸까요?
말린 고구마라서 건조함과 퍽퍽한 식감은 어쩔 수 없지만 맛까지 없다니 참 실망스럽습니다.
차라리 달달구리한 곶감을 사 먹는 게 훨씬 낫겠어요. 아니면 집에서 고구마를 직접 건조기에 말려 먹던가요.
오늘은 길게 말하지 않고 이상 후기를 끝내 보도록 하겠습니다.
(개인차가 있으니, 제 의견은 참고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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