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비나아's 카페 후기

[스타벅스 디저트 신메뉴]스트로베리 치즈타르트 가격, 맛 후기

by 비나아 2019. 12. 23.

안녕하세요, 역시나 스타벅스의 리뷰입니다. 하하

디저트 파티를 여는듯한 기분이군요.

[스타벅스 디저트] 초코 크로와상 후기 보러 가기→

[스타벅스 케이크] 마스카포네 티라미수 후기 보러 가기→

다른 디저트 리뷰가 궁금하신 분들은 참고해서 보세요:)

 

이날은 신메뉴로 스트로베리 치즈 타르트가 나왔길래 먹어보기로 했어요.

저는 일단 카페에서 딸기 케이크나 타르트는 의심부터 하고 봅니다.

당도가 높은 맛있는 딸기인지 아니면 굉장히 싱겁고 시기만 한 딸기인지 말이에요.

디저트류에 올려져 있는 딸기는 정말 복불복이잖아요.

 

그런데 친구가 마침 이걸 먹고 싶다고 하길래 얻어먹게 되었답니다.♥

기대 반 걱정 반으로 기다렸어요.

일단 비주얼은 굉장히 합격입니다>< 

크기는 보통인 대신에 가격이 굉장히 사악합니다...

무려 7,500원이나 합니다.

와 이 가격을 보자마자 왜 국밥충이 생기는지 알겠더라고요.

정말 작은 타르트 하나 사 먹을 바에 "뜨~끈한 국밥 든든하게 먹고 말지" 말이 저절로 나와요.ㅋㅋㅋㅋㅋ

가격이 비싼 만큼 맛은 그래도 좋겠죠? 기대가 잔뜩 됩니다.

통통한 딸기 위에 슈가파우더가 솔솔 뿌려져 있고 귀여운 스타벅스 로고가 박힌 초콜릿이 들어있어요.

한번 먹어보겠습니다.

일단 가격이 7,500원이잖아요. 맛이 없을 수가 없는 맛입니다.ㅎㅎ

제가 제일 좋아하는 과일이 딸기이기도 하고요.

딸기 위에 달달한 시럽 같은걸 뿌려놓은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지 딸기가 조금 더 싱싱하다고 느껴졌는지도 모르겠어요.

딸기 당도도 꽤 높아서 굉장히 만족스러웠어요.

타르트지는 보시다시피 굉장히 얇은 편입니다. 

친구는 에그타르트가 더 맛있다고 하는데 저는 에그타르트보단 치즈 타르트를 더 좋아하는 편이에요.

전 계란 특유의 비린맛에 약한가 봐요.

달달한 딸기와 치즈 타르트를 함께 먹으니 은은하게 입안이 상쾌해지는 느낌이 들었어요.

입안이 딸기 과즙과 치즈로 가득 차 있는 느낌이 너무너무 좋아요.

정말 맛있었습니다.

다만 아쉬운 게 하나 있다면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사악한 가격이라는 것이죠..

7,500원이면 정말 웬만한 국밥 한 그릇 값이잖아요.

그래도 맛있음 됐죠 뭐, 헤헤

딸기와 치즈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 번쯤은 드셔 보시길 추천드려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