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vember 29>
노벰버 29/ 11월 29일
부산대에서 친구들과 저녁을 먹고 디저트로 뭘 먹지 고민하다가 찾아간 곳
부산대 November 29.(11월 29일)
여긴 디저트 카페입니다.
예전에 한창 마카롱에 빠져있을 때 맛있는 마카롱을 찾기 위해 마카롱 맛집 투어를 했었어요.
지금 생각하니 참 별짓을 다 했었네요.ㅋㅋㅋㅋ
여긴 분위기도 좋지만 일단 마카롱으로도 꽤 유명한 곳입니다.
카페도 모던한 느낌으로 엄청 깔끔해요.
사람들이 분위기도 좋도 음료 맛도 좋아서 자주 왔나 봐요.
내부가 조금 더 넓게 변한 것 같습니다.
카페 노벰버 29의 메뉴판입니다.
여기는 1인 1 음료를 꼭 지켜주셔야 해요.
여기는 모모스의 스페셜 원두를 이용한다고 합니다.
제가 아는 그 커피 맛집으로 유명한 모모스 카페의 원두를 말하는 건가요?
그렇겠죠? 제가 커알못이라 잘 모릅니다.ㅎㅎ
카운터 바로 옆에 보시면 이렇게 다양한 종류의 뚱카롱들이 있어요.
정말 알록달록 엄청 맛있어 보이죠.
저도 예전에 와서 사 먹어봤는데 마카롱 맛이 꽤 괜찮았어요.
카페 내부입니다. 밖에서 봤을 때부터 깔끔하니 화이트 톤이어서 굉장히 이쁘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역시나 안에도 참 깔끔하고 화사해서 기분이 좋아지더라고요.
이런 곳을 바로 인스타그램의 사진 맛집 장소가 아닐까요?ㅎㅎ
저희는 세명에서 각 1인 1 음료를 주문했습니다.
음료는 바닐라라떼 1, 아이스 아메리카노 1, 밀크티 1 이렇게 주문했어요.
전 마실걸 많이 못 마셔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양이 꽤나 많다고 느꼈습니다.
확실히 일반 프랜차이즈에서 파는 양보단 많아요.
음료 맛도 무난하니 맛있었어요.
전 원래 공부할 때 말고는 아메리카노를 잘 마시진 않는데 마카롱을 먹기 위해 아메리카노를 시켰어요.
달달한 디저트에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만 한 게 없잖아요.^^
그렇게 저희는 마카롱을 주문했습니다. 개별당 2,500원입니다.
마카롱 치고는 뭐 무난한 편이죠. 엄청 비싸지도 그렇다고 엄청 싼 편도 아닙니다.
왼쪽은 소금 카라멜, 오른쪽은 얼그레이 맛을 시켰어요.
음, 요새 워낙 맛있는 마카롱들이 많이 나와서 그런 걸까요?
맛이 없지는 않았는데 엄청 맛있거나 인생 마카롱 일만큼 맛있진 않았어요.
꼬끄 식감이 쫀득과 부드러움의 딱 중간이었고, 필링은 꽤나 먹을만했습니다.
그냥 여긴 전체적으로 다 무난한 것 같아요. 아직 저에게 있어서 인생 마카롱 맛집은 서면에서 먹은 브로쓰 마카롱이나 집 앞에 있는 윤카롱입니다.
아주 혹시나, 브로쓰 마카롱이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링크를 걸어드릴게요.
이상 그럼 오늘의 부산대 노벰버 29 카페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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