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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나아's 맛집 후기

[강남역 맛집]떠먹는 피자가 맛있는 미즈컨테이너(feat.타이거슈가 흑당 밀크티)

by 비나아 2019. 8. 20.

친구에게 강남역 근처 맛집 소개좀 해달랬더니

자기는 무조건 미즈컨테이너라고 말하길래 방문했던 곳!

먹고 난 후 맛에 감동을 받은 나는

강남에 가서 가장 먼저 생각난게 바로 여기였다.

다른 음식은 보통의 맛일지언정, 

여기의 떠먹는피자는 너무 맛있어서 계속 생각났던 곳이다

토요일 저녁 6시쯤 방문했는데, 

웨이팅이 10팀 정도 되길래 포기.....

날이 찜통처럼 더웠기에 나는 일욜을 다시 기약하며

담날 오후 세시쯤 다시 방문했다.

애매한 시간이라 자리는 있었다.




미즈컨테이너는 강남 이스트, 웨스트 지점이 있다.

우리는 이스트 지점으로 방문했다.

우린 떠먹는 베이컨포테이토 피자와 샐러드파스타를 주문했다.

그리고 음료는 레몬에이드.

피자를 먹으면 상큼한게 어울릴것 같아 시킨 샐러드파스타.

기대반 걱정반으로 시켰다.

여기는 카운터에 가서 선결제로 음식을 주문하는 방식이다.

결제를 하면 직원분께서 번호가 달린 모자를 주신다.

처음엔 너무 커서 뭐지.....?하면서 당황했지만.

이걸 들고가면 직원이 번호를 보고 음식을 준다고 했다.

여기 직원분들은 다 파이팅이 넘치신다 .ㅎㅎ

주문하는 사람까지 에너지 넘치는 기운을 받을 수 있다.


우선 주문한 레몬에이드 먼저 도착!

참고로 레몬에이드는 다 마신 뒤, 탄산으로 리필 불가!

마시마자마 상큼하고 신맛이 입안을 강타했다.

나는 신맛은 아직 적응할 수 없나보다..

기다리다 나온 떠먹는 베이컨 포테이토 피자와,

샐러드 파스타가 함께 도착했다!!!

샐러드 파스타 크기와 양은 생각했던것보다 .

어마어마했다...

처음 방문했을 땐, 직원분이 힘내시라고 

하이파이브를 외치셨는데

오늘은 안하셨다..ㅎㅎ은근 기대했는데..

전체샷.

피자는 포크로 그냥 떠먹으면 된다.(굉장히 편하다.)

피자 도우가 10이면 치즈와 토핑이 90을 차지할 정도.

베이컨과 포테이토 그리고 치즈면 맛은 말 안해도...말 다 했지.

치즈가 쭈욱 늘어나서 너무 맛있다. 

샐러드 파스타는 야채가 굉장히 많아서 파스타는 조금 있겠지 했는데

큰 오산이였다....밑에 깔려있는 파스타의 양은 어마어마했다.

먹어도 먹어도 줄지 않은 파스타.

맛은 부담스럽지 않은 맛이였다.

뭔가 산뜻하고 소화가 잘 될것같은 시원한 파스타의 맛?

가끔 느끼하면, 피클과 할라피뇨도 있으니 참고!

맛있게 먹고 나서 후식으로 버블티가 먹고싶어졌다.

그래서 방문한 '타이거슈가'

역시나 줄은 길었다.

그래도 결제하는 줄과 음료를 받는 줄이 달라서

수월하게 주문을 진행할 수 있었다.

나는 쩐주 흑당밀크티를 주문했다.(no크림)

처음에는 쩐주와 보바의 차이를 알지 못했는데,

쩐주는 작은 버블, 보바는 큰 버블이였다.

나는 개인적으로 작은게 더 좋아서 쩐주로만 선택!

쩐주와 보바 함께 먹을수도 있다.

쨔잔! 비주얼은 미쳤다.

너무 맛있어 보인다.

밑부분을 만져보면 버블때문에 뜨겁다.

잘 섞어서 시원하게 마시면 꿀맛!

여기가 바로 포토존인가...!

다들 여기서 사진을 찍길래 나도 부끄러움을 감수하고 찍어본다.

좀 더 확대해서 찍었어야 했는데 너무 멀리서 찍어서 실패 .

인증샷만 남기면 됐지 뭘..

달달하고 쫀득한 버블의 맛은 사랑할 수 밖에 없는 맛.

오늘도 행복했던 나의 먹방 day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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