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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나아's 맛집 후기

[서면 파스타 맛집]와인과 파스타가 맛있는 비스트로 비토 다녀온 후기/데이트코스로 추천

by 비나아 2020. 1. 29.

<부산 서면 비스트로 비토>

 

안녕하세요. 이번엔 부산 서면에 있는 파스타 맛집을 소개해드릴게요.

여기 꽤나 유명하더라고요. 파스타가 맛있기로 입소문이 나긴 했는데, 원래는 와인집인가 봐요.

그래서 여기에서 주문하실 땐 1인 1 주류를 주문하셔야 합니다.ㅠㅠ

그렇게 때문에 가격이 꽤나 나가는 곳이에요.

 

메뉴판

 

출처: 인스타그램
메뉴판

서면 비토 레스토랑의 '메뉴판'입니다. 

와인집답게 정말 수많은 종류의 술이 있어요.

메뉴는 일정하지 않고 바뀐다고 합니다.

와인

원래 화이트 와인은 해산물, 레드와인은 육류와 잘 어울리는거 아시죠?

저희는 명란과 갈치 그리고 도미가 들어간 메뉴들을 시켰기 때문에 화이트와인 3, 레드와인 1개를 시켰어요.

 

켄달잭슨: 12,000원

안볼랑: 9,000원

일레븐 미닛: 13,000원

로쁘띠 루즈: 13,000원

 

메인 요리

부라타 치즈, 절인 토마토

본격적인 먹방을 하기 전에 입가심을 해야죠.

간단하게 부라타 치즈 토마토 샐러드를 시켰어요.

가격은, 12,000원입니다.

 

치즈가 크리미 하게 부드러우면서 맛있었어요. 

토마토도 절여서 그런지 간이 딱 맞게 잘 들었던 것 같아요.

역시 상큼한 샐러드는 워밍업일 뿐입니다.^^

여수 갈치를 겉들인 생면 파스타

여수 갈치에 토마토소스 베이스인 파스타입니다.

가격은 19,000원입니다.

 

저는 솔직히 말해서 생선류를 그렇게 좋아하거나 즐겨먹는 편은 아니에요.

그래도 추천받아서 먹은 거라 일단 시켜봤는데 맛있더라고요!

생선 특유의 비릿한 맛이 날 줄 알고 걱정했는데 전혀 비리지 않았어요.

물론 파스타 소스에도 전혀 비린맛이 스며들지 않았어요.

토마토소스도 고급지면서 맛있었습니다.

라자냐

이것은 라자냐입니다. 가격은 19,000원입니다.

이탈리아 볼로냐의 오리지널 레시피를 그대로 만든 음식이라고 해요.

라자냐의 가장 큰 독특한 점은 길쭉하고 얇은 파스타가 아닌 넓적한 파스타 면을 겹겹이 쌓아 포크로 찍어먹는 파스타죠.

역시나 소스가 한몫했어요. 딱 여러분들이 생각하시는 맛있는 라자냐 맛이에요.

또한 넓적 파스타를 원하는 크기만큼 잘라서 먹을 수 있으니 식감 또한 재밌어서 더 맛있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맹랑한 김새우씨

이것은 맹랑한 김새우씨입니다. 비토의 시그니쳐 메뉴 중 하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가격은 18,000원입니다.

 

이 메뉴에는 명란젓과 김페스토 그리고 통통한 새우가 들어있어요.

자칫 그냥 크림 파스타만 먹으면 느끼할 수 있는걸 명란젓이 확 잡아줘요.

명란젓 특유의 감칠맛과 짠맛이 크림소스랑 정말 잘 어울리더라고요.

또한 새우도 얼마나 통통하고 맛있던지....

또한 여기는 생면 파스타, 즉 수제 파스타라서 면이 정말 정말 맛있어요!

글을 쓰고 있는 와중에도 군침이 도네요.

파피요트

마지막으로 먹은 파피요트.

가격은 20,000원입니다. 

 

도미와 해산물 그리고 쌀을 넣어 종이에 감싸서 익힌 프랑스식 저수분 요리로 만들었다고 해요.

즉, 종이로 감싸서 자체 수분으로 요리한 거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해산물 요리 밑에는 리조또가 들어있어요. 역시나 전혀 비리지 않고 살이 엄청 부드러워서 정말 맛있었어요.

해산물과 밥을 같이 먹으니 이것 또한 정말 별미더라고요.

 

이렇게 서면 비토에서 정말 기분도 좋고 분위기도 좋은 곳에서 맛있는 식사를 했어요.

또한 친구들과 함께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와인 한잔씩 하니 기분이 더 좋아지더라고요.

가끔씩 여유가 될 때마다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이런 분위기 좋은 곳에서 맛있는 음식과 와인 한잔씩 하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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