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라스베리 크림치즈 파이 먹어본 솔직 후기

맥도날드 라즈베리 크림치즈 파이

요즘 딸기의 계절이라 딸기 신메뉴들이 무성하게 많이 나오죠.

이번 맥도날드에서도 라즈베리 크림치즈 파이 메뉴가 3월까지 한정메뉴라고 해서 사 먹어봤어요.

라즈베리 크림치즈 파이

맥도날드의 라즈베리 크림치즈 파이입니다. 

가격은 천 원이에요.

이것이 그렇게 광고하던 천 원의 행복인가 봐요!

포장을 오픈하면 이렇게 파이가 나와요.

일단 모양은 길쭉하고 겉에 파이 색깔은 초코 색입니다.

만지면 굉장히 따뜻하고 바삭할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대략 크기는 이 정도 됩니다.

예전에 맥도날드에서 초코파이 나온 거 생각나네요.

그것도 나름 무난하고 맛있었던 걸로 기억해요.

우선 한입을 앙~ 하고 베어 먹었어요.

겉에 빵 부분에 굉장히 바삭했어요. 

반죽이 일단 바삭하면서 안에는 소스들이 있어서 촉촉했습니다.

일단 겉에 반죽은 개인적으로 바삭하고 따뜻해서 굉장히 마음에 들었어요.

그런데 문제는 바로 여기죠. 바로 안에 들어있는 이 문제아 소스들...

라즈베리와 크림치즈의 만남이라고 생각하면 맛이 없을 수가 없을 것 같지 않아요?

음, 근데 이건 맛이 없. 습. 니. 다.

크림치즈도 흔히 생각하는 필라델피아 같은 크림치즈라고 생각하시면 안 돼요. 그냥 밀가루 반죽에 크림치즈를 섞어 넣은듯한 맛입니다. 너무 느끼해요.

그나마 라즈베리 때문에 먹을만했는데, 라즈베리도 따뜻하게 해서 먹으니 너무 느끼하더라고요.

그냥 따뜻한 베이글이나 식빵 위에 시원한 크림치즈 위에 라즈베리 딸기잼을 얹어서 먹는 게 훨씬 맛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전 그냥 그럭저럭... 다신 사 먹지 않을 맛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