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타워 맛집] 원조 수제 돈까스로 유명한'101번지 남산 돈까스' 먹어본 아주 솔직한 후기

101번지 돈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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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서울 남산타워에서 또 산책을 하다가

우연히 남산 돈까스를 보게 되었어요.

케이블카 타는 근처에 가니깐

거의 돈까스 거리더라고요.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지나치려고 보니

사람들이 줄을 서있길래 너무 궁금해서

그냥 한번 먹어보기로 결심했어요.

메뉴판

줄을 서서 기다리니 이렇게 메뉴판이 보였어요.

무엇을 먹어볼까 생각하면서 

즐거운 마음으로 기다렸습니다. 

연예인 싸인

보통 웬만한 맛집들은 이렇게 

연예인 싸인이 걸려있잖아요.

전 그래서 엄청 신뢰가 갔어요.

어떤 연예인이 다녀왔나 구경하는 재미에 

또 기다리는 맛이 있더라고요.

드디어 기다림의 끝에 

자리에 착석하였습니다.

SNS에 음식 사진을 올리고 직원에게 보여주면

렌덤으로 음료수 서비스가 나간대요~

그래서 전 인스타그램에 올리고 

사이다 하나를 get 했습니다.^^

식전에 스프가 나왔어요.

수프는 그냥 아주 무난한 수프...

그냥 그저 그랬어요.

맛없지도 맛있지도 않은 수프 맛.

 

그런데 수프가 나오자마자 

바로 돈까스가 나오더라고요.

진정한 패스트푸드는 햄버거가 아닙니다...

바로 여기,

남산 돈가스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조 왕돈까스

우선 원조 왕돈까스가 나왔어요.

가격은 9,800원입니다.

근데 진짜 왕돈까스 이름답게 돈까스 크기가

정말 압도적으로 어마어마했어요.

이거 웬만한 사람들은 절대 다 못 먹을 양이예요.

사진상으론 보통처럼 보이지만 실제론

크기가 정말 커요~~~

 

맛은 좋았어요!!!

기다림 끝에 먹어서 그런지 더 맛있게 느껴졌나 봐요.

그런데 소스가 부어져 나와서 튀김은 약간 눅눅해요.

소스도 땅콩 맛이 많이 느껴져요.

땅콩 맛을 싫어하시는 분들은 호불호가 조금

갈릴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도 저는 개인적으로 맛있었어요><

치즈 돈까스 

두 번째로는 치즈 돈까스를 주문했어요.

가격은 11,500원입니다. 

확실히 왕돈까스에 비하니 크기가 작아 보이죠.

하지만 이것도 그렇게 작은 편은 아니라는 점~

돈까스를 칼로 잘랐더니 안에서

모짜렐라 치즈가 쭈욱 늘어났어요.

진짜 맛있겠죠?

소스도 따로 줘서 이건 진정한 찍먹이에요.

튀김옷이 사진에서도 바삭하다는 게 보이죠?

튀김옷이 바삭하니 정말 맛있었어요.

그리고 안에 치즈도 듬뿍 들어있어서

너무 맛있었어요!!!

소스도 맛있었고요~

개인적으론 제 입맛에 알맞게 딱 맛있어서 좋았어요.

그런데 딱 한 가지, 

맛있는 건 알겠는데 그렇게까지

줄을 서서 기다리면서 먹을만한 맛인가?

이건 잘 모르겠어요.

꼭 동네에 맛있는 돈까스집 하나는 있잖아요.

그냥 딱 그 정도의 맛있음이었어요.

 

그래도 남산타워에 산책 겸 갔다가

배고파서 한 끼를 맛있게 때우고 싶을 때

먹으면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