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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나아's 맛집 후기

부산 3대 삼계탕 맛집: 진미원 삼계탕에서 몸보신하고왔어요!

by 비나아 2020. 5. 4.

   진미원 삼계탕   

#연산동 맛집 #부산 3대 삼계탕 맛집 #몸보신

#인삼주 한 번은 공짜로 먹을 수 있음 #대박

입구

안녕하세요! 오늘은~~

부산 3대 삼계탕 맛 집중 하나인 

'진미원 삼계탕'에 다녀와봤어요.

 

제가 부산 3대 삼계탕집을 다 아는 건 아니고

동래 삼계탕은 알고 있었는데,

본가 근처에 두 군대나

삼계탕 맛집이 있었다니 정말 신기했어요.

 

입구가 정말 화려하고 예쁘죠??

골목길로 잠깐만 들어가면 바로 삼계탕집이 보여요.

허름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시설이 

너무 좋아서 깜짝 놀랐어요.

내부

내부도 굉장히 넓고 깔끔했어요.

동래 삼계탕집은 뭔가 옛날부터 전통적으로

이어져 온 정감 가는 맛집이라면 

여기는 아주 깔끔한 느낌으로 먹을 수 있는

쾌적한 느낌의 맛집 느낌이었어요.

이렇게 기본 반찬들을 먼저 세팅해주는데,

모자라면 중간에 있는 셀프바에서

원하는 만큼 퍼다 드시면 됩니다.

인삼주

그리고 신기한 건 여기 인삼주를 한 병은

공짜로 맛보기를 할 수 있어요.

셀프바에 가면 한 병씩 가져갈 수 있게 

해놓았더라고요~~

크기는 맛보기라 작아요:)

 

살다 살다 어린이 입맛인 제가 

인삼주를 먹어볼 날이 오다니....

정말 기대가 많이 됐어요.

인삼주를 잔에 또로록 따라봤어요.

색이 얼추 녹차와 비슷해요.

우선 향을 먼저 맡아보세요.

인삼의 향긋한 향과 알코올 향이 같이 올라오는데

이거 왠지 술술 들어갈 것 같은 위험을 

감지하기 시작했어요.

 

맛을 봤는데,

인삼향이 진하게 나면서 술맛이 뒤에

엄청 강하게 치더라고요.

저절로 인상이 찌푸려지면서 안주를 찾게돼요.

그러면서 삼계탕 국물 한두 스푼 먹으면

와우 Wow

완전 JMT...

JMTGR!!!!

 

어른들이 이래서 진한 술 한잔 하고 

안주를 먹는구나 싶었어요.

술을 잘 마시지 못해서 이 정도로 그쳤지만

술을 잘 마시고 좋아했다면 100프로

재주문 들어갔을 거예요.

맛보기는 한 번만 가능하고 

두 번째 주문부터는 추가금액을 내셔야 해요.

삼계탕

드디어 메인 메뉴인 삼계탕이 나왔어요.

큰 닭 한 마리가 들어있고 

뜨거운 국물이 뚝배기에 나와서 

팔팔팔 끓여져서 나와요.

살코기가 진짜 부드러워서

뼈랑 정말 자동 분리가 될 정도예요.

고기도 부드럽고 소금이랑 찍어먹으면

두배로 더 맛있어져요.

국물도 완전 고소하고 완전

영양탕 먹는 느낌이었어요.

닭고기 안에는 이렇게 밥이 두둑이 들어있어요.

삼계탕은 진짜 보양식답게 안에 재료들이

엄청 실하게 들어있어요.

은행, 대추, 그 외 알 수 없는 여러 가지 재료들..

국물과 고기, 밥을 먹을 때마다 진짜 

몸보신 제대로 시켜주는 느낌이었어요.

이래서 다들 삼계탕 삼계탕 거리나 봐요~~

꽤나 만족스러워서 다음 기회에

한번 더 재방문할 기회가 있으면

또 가보고 싶은 곳이에요.

이상 오늘의 포스팅을 끝내 보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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