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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나아's 맛집 후기

[밀양 맛집] 한 달에 4번만 영업한다는 한우 맛집! 여물통 한우 먹어본 후기

by 비나아 2021. 10. 12.

여물통 한우

안녕하세요?

오늘은 밀양에 있는 한우 맛집을

소개해드릴려고 해요.

오랜만에 가족끼리 모여서 외식을

하는 날이기도 했는데요!

한달에 4번만 영업을 하는 걸로

유명한 집이기도 해요.
2,4째주 토,일만 운영하고
사육한 소를 잡아
영업합니다

사람이 워낙 많고 먹을 수 있는

기간과 시간은 한정적이기 때문에

꼭 예약을 필수로 하고 가시기 바랍니다!

특히 휴일에 방문하시게 되면

예약 손님들이 거의 대부분이라

그냥 방문했을 시

고기가 없을 수 있어요ㅠ_ㅠ

이렇게 야외에서 먹을 수 있어요.

느낌은 아주 아주 큰 포장마차 안에서

고기를 구워먹는 느낌이랄까요?

더 정확히는 비닐 하우스 안에

이렇게 포장마차식 테이블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여기로 찾아오는 나이대는 40대~70대

정도로 보였어요.

어르신들 맛집이라고 ㅋㅋㅋ

4인분

한우고기 4인분 입니다.

여기는 제가 알기론 현금결제를

해야하는걸로 알고있어요.

한우 특수부위로 500g당 68,000원 입니다.

사진으로만 봐도 고기가

엄청나게 커보이지 않나요??

고기가 진짜 어마어마하게 커요.

여기 한우 여물통은 모든 반찬이

셀프입니다!

불판만 놓아주시고, 고기 가져오는 것부터

젓가락, 쌈장, 야채 등등 전부

셀프로 가져오신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고기 크기 보세요 ㅋㅋㅋㅋ

진짜 어마어마하지 않나요?!

이번에 고기는 제가 직접 구웠는데

고기가 너무 커서 팔이 아플 정도 ㅋㅋㅋ

친구한테 보여줬더니

소고기를 먹으러 간건지

마늘을 먹으러 간건지 모르겠다고

하더라구욬ㅋㅋㅋㅋ

맞아요.

저희 아부지가 마늘을 너무 좋아하셔서

그냥 때려 박았습니다. ㅎㅎ

고기를 칙칙 구워줍니다.

마늘 넣기 전에 처음 고기 굽는 단계였어요.

벌써부터 소고기의 육즙이

팡팡 터질 것 같은 느낌이 들지 않나요?

이렇게 예쁘고 먹기 좋게 잘라줍니다~

테이블 위에 후추랑 소금이 있어요.

적당히 기호에 맞게

소금과 후추 간을 해서 드시면 됩니다.

참고로 여기는 기름장이 따로 있진 않아요.

소금에 찍어 드시면 됩니다!

고기가 탈까봐 쌍추를 밑에 깔아주고

그 위에다가 타지 말라고

고기를 올려줬어요.

고기가 정말 보이는 그대로

입안에서 육즙이 확 터지더라구요.

소금간도 적절히 잘 해서

맛도 적당히 짭짤해서 좋고

미리 소금간을 해놓으면

따로 소금에 안찍어 드셔도 돼요:)

곰국

그리고 이 집에 바로 소고기 다음

메인급이라고 불릴 수 있는 곰국!

여기는 곰국이 무한리필인데요.

곰국을 저렇게 큰 솥에다가 넣고

재료를 큼지막하게 넣어서

팔팔 하루종일 끓여줍니다.

원래 뭐든 크게 크게 만들고

오래 끓여먹는게 진국인거 아시죠?

곰국 셀프로 퍼서 이렇게

파와 후추르 같이 넣어서 먹으면

밥 한공기 뚝딱!

참고로 밥도 셀프라서, 원하시는 만큼

퍼서 드실 수 있어요.

저희 아버지께서 고기 4명인데

부족하지 않을까요? 라고 했더니

예약 손님이 많아서 고기는 더 없고,

곰국이나 많이 드시고 가시라고 ㅋㅋㅋ

근데 곰국이 정말 진하게 잘 우려져서

너무 맛있더라구요.

따로 팔면 사가겠지만

따로 판매하지는 않는 것 같네요!

여긴 밥 다 먹고 나와서 찍어본 가게 앞 풍경!

워낙 산골짜기에 있어서

풍경 하나만큼은 끝내줍니다...

이런 산골짜기에

여기 여물통 한우 집만

차와 사람들이 엄청 붐벼요 ㅋㅋ

모든 걸 무한리필로 마음껏 먹을 수 있고

고기 질도 좋고,

곰국도 마음껏 먹을 수 있는 이 곳!

이번에도 하나의 맛집 매력에

빠지고 왔습니다.

참고로 소고기는 먹다가 남으면

별도 포장 가능하니,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곰국 많이 드시고,

고기는 집에 싸가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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