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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나아's 맛집 후기

[역삼역 맛집] 제육볶음, 고등어구이 백반이 겨우 8천원이라고? 역삼동 엄마밥상 먹어본 후기

by 비나아 2022. 8. 30.

 역삼동 엄마밥상 

 

안녕하세요. 오늘은 회사 점심시간에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업무량이 하도 많아서 든든하게 점심을 먹고싶었어요.

그러다가 직원들끼리 뭐먹을까? 고민하다가 엄마밥상 백반이 잘 나온다길래 한 번 방문해봤습니다 :)

세상에 마상에...백반 메뉴가 대박이지요~?

특히나, 직장이 멀어서 부모님과 따로 지내신다면 더욱 더 그리울만한 밥상이네요.

괜히 식당 이름이 엄마밥상이 아닙니다.

여기의 메인 메뉴는 매콤 달달한 제육볶음과 신선한 고등어 구이입니다.

메뉴가 여기는 고르는게 아니에요.

그냥 가게에 들어가서 자리에 앉아있으면 알아서 반찬과 음식을 가져다주십니다.

이렇게 푸짐한데 백반 가격이 얼마냐구요?

8,500원이요!!!! 심지어 현금이나 계좌이체는 500원 할인해서 8,000원입니다.

요즘 특히나, 강남에서 점심 한 끼 식사만 하는대도 만원은 훌쩍 넘어가는거 아시죠..?

이 가격에 감동을 받다니 ㅠ

이건 고소하고 맛있는 미역국입니다.

여기는 고등어구이와 제육볶음은 고정 메뉴이고, 다른 밑반찬들은 하루 하루마다 랜덤으로 나온대요!

여기는 깍두기와 호박무침마저 맛있습니다.ㅋㅋㅋ

저 원래 이런 야채 밑반찬은 안좋아하는데, 왜이렇게 맛있을까요..

일을 너무 열심히 해서 뭐든 맛있었던 걸까요?ㅋㅋㅋㅋㅋㅋㅋ

부침개도 나옵니다 ㅎㅎ

제가 또 부침개를 엄청 좋아하는데, 간이 과하지도 않고 딱 맛이 좋았아요.

이것은 바로바로 두근두근두근!! 제육볶음입니다.

첫 입이 은근히 매콤하더라구요???? 사실 이런 볶음고기류는 느끼함보다는 살짝 매콤한 맛이 있어야 조금 덜 느끼하고 맛이 좋더라구요.

양념도 자작~한게 보이시나요?

이 매콤 달달한 양념을 살짝 퍼서 밥에 쓱싹 비벼먹으면 정말 밥도둑입니다.

신선하게 쌍추도 주셨지만, 전 고기만 공략하는 인간으로써...

패스합니다.

요거슨 바로 고등어 구이입니다!!!

고등어 구이도 바삭 촉촉하니 너무 맛있어보이지 않나요?

다시 봐도 또 먹고싶네요.

사실 자취생이 아니더라도, 일반 가정집에서는 생선 냄새가 너무 심하게 베어서 요리해서 먹기가 쉽지는 않잖아요..

아주 귀한 음식입니다.ㅋㅋㅋ

살도 가격 대비 너무 알차고 고소하고 짭쪼름하니 맛있어요.

살이 촉촉해서 정말 좋았어요.

너무 든든한 한끼를 먹어서 하루 내내 기분이 좋더라구요.

앞으로 자주 애용해야할 밥집으로 정했습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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