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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나아's 맛집 후기

[논현동 학동역 맛집] 분위기 있게 먹기 딱 좋은 굿 사마리안 레스토랑 다녀온 후기

by 비나아 2022. 12. 24.

굿 사마리안

#good samarian

굿 사마리안 레스토랑 입구

안녕하세요. 오늘은 논현동 학동역 근처에 있는 레스토랑을 다녀왔습니다~

회사 점심 회식으로 온 곳인데요. 저녁에 퇴근하고 지나갈때마다 레스토랑이 너무 예쁘게 생겨서 눈길이 가곤 했었어요.

그런데 점심 회식으로 딱 오게  되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

눈이 이렇게 펑펑..엄청 내리는 날이였죠ㅠㅠ 요즘 너무 추워요 ㅠㅠ

그래도 겨울과 크리스마스 느낌이 물씬 나서 기분은 좋네요!

굿 사마리안 레스토랑 내부 모습입니다. 크리스마스답게 트리가 장식되어있어요.

레스토랑이 엄청 크더라고요~ 생각보다 더 큽니다!!

메뉴판

저희는 다섯명에서 식사를 하였기 때문에 다양하게 메뉴를 주문할 수 있었어요 :)

가격은 확실히 있는 편입니다 ㅎ_ㅎ

미리 예약을 하고 가서 이렇게 예쁘게 자리를 세팅해주셨어요.

분위기가 너무 고급지고 단체석 예약은 맨 안쪽에 있는데, 너무 아늑하고 예뻐서 한 껏 분위기에 취해있었답니다!

이렇게 아늑하게 되어있어요 :)) 

커튼도 쳐져있어서 더 편하게 얘기를 나눌수도 있고 대접을 받는 느낌이랄까요?ㅎㅎ

이건 뷔페식 같던데, 뷔페 형식으로도 샐러드바(?) 처럼 먹을 수 있게 되어있더라구요.

그런데, 아무도 먹지는 않았다는...음식이 식었을까 하는 괜한 걱정이 들긴 했지만, 정말 괜한 걱정이네요 ㅋㅋ

요건 제가 픽한 감자전입니다. ㅋㅋㅋ

제가 감자를 너무 좋아해서 감자전을 안고를 수가 없었어요!

비주얼이 마치 엄청 맛있고 예쁜 피자같지 않나요? 

맛도 역시나 좋았어요. 감자를 얇게 썰어서 팬에 바짝 구운건지 오븐에 구운건지는 모르겠지만 감자가 촉촉하면서도 바삭한게 너무 맛있더라구요. 딱 겉바속촉 그 자체였어요!

그리고 그 위에 있는 토마토 소스와 견과류, 크림 소스가 감자의 풍미를 더 맛있게 느끼게 해주는 서브역할을 해서 더 조화롭고 맛이 좋았답니다 :)

이건 명란 오일 파스타입니다~! 명란 알들이 총총 있는게 참 맛있어보이죠~

맛도 확실히 자극적인 맛보다 감칠맛이 돌면서 고소하고 딱 맛있는 파스타였어요.

뭔가 과하지 않아서 술술 잘 들어갔던? 파스타입니다.

요건 치킨 스테이크입니다~! (정확한 메뉴 이름들은 아님)

아래 소스가 무슨 소스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맛있는 소스 위에 치킨을 그릴로 굽고 옆에는 구운 얓애샐러드와 수란이 올려져있어요.

이것도 진짜 맛있어서 깜짝 놀랬어요! 치킨살이 다리살이라 그런지 엄~청 부드럽고 소스도 진짜 맛있더라구요!

이거 추천드려요!

요건 뭘까요~~~? 짬뽕인 것 같죠? 해산물이 잔뜩 들어가있습니다! ㅎㅎ

하지만 요것은 짬뽕이 아니라 쌀국수였습니다!!!! 깜짝 놀랬죠? 저도 첨엔 왜 짬뽕이 나왔지 했는데, 지중해식 쌀국수라고 하더라구요. 확실히 먹어보니 짬뽕 맛이 아니였습니다. 소스는 토마토 스프맛이 났어요~

요것도 확실히 맛있고 해장으로도 좋을? ㅋㅋ 메뉴로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가장 하이라이드 메뉴인 사마리안 스테이크입니다!

요 쪼끄만한게 엄청 비싸요....

5,8000원입니다..ㅎㅎ

얇은 스테이크 7조각이 거의 6만원^^ 저도 스테이크 장사나 한 번 해볼까요?^_____________^

가격에 깜짝 놀랐지만 그래도 비주얼을 보고 감탄을 안멈출 수가 없었습니다.

선홍색 빛깔이 너무 영롱 영롱 그 자체.

얼마나 맛있을까 하고 먹었는데 와~~비싼 값 한다! 생각이 들더라구요.

고기가 엄~청 부드럽고 입 안에서 살살 녹았어요. 

사실 스테이크 잘못 주문하면 엄청 찔겨서 짜증나는거 다들 아시죠? 근데 여기 스테이크는 입 안에 넣으면 솜사탕처럼 스르르  사라져서 먹는 순간 엄청 행복한데 그 행복이 빨리 끝나서 아쉬웠어요.

요건 스테이크랑 같이 곁들여서 먹는 소스? 같은데, 맛이 굉장히 독특하면서 맛있었어요~

무슨 맛인지 사실 설명조차 못하겠어요. 소스 이름이 레이소스라는데, 레이 소스가 뭐죠? 아 몰랑 그냥 맛있으면 됐지.

아마 이 스테이크 가격이 비쌌던 이유 중 이 아이들이 하나이지 않았을까요? 

고기값보다 야채값이 더 비싸다잖아요.

얘네가 뿌리채소 모듬 구이더라구요.

근데 저는 야채파가 아니라 감자 빼고는 다 그냥 그랬어요..

비트도 있던데 흠ㅇ___ㅇ 맛이 없지 않지만 초딩 입맛인 저한테는 그냥 무맛 그 자체.

그래도 좋은 경험이였습니다.

 

여기는 친구, 가족, 연인 모두 와서 분위기 있게 식사하기 좋은 것 같아요.

다음에 친구들이랑 혹은 연인이랑 와서 한 번 다시 식사하기도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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