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여행 맛집 투어] 강원도 전통 감자 옹심이로 유명한 감자바우 다녀온 후기

 속초 감자바우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친구가 호주에서 한국을 방문하여 특별한 여행이 없을까 하다가 한번도 가보지 않은 속초로 여행을 오기로 했어요. 사실 저는 몇 번 온 적은 있지만 친구들이 전부 처음이기에 이렇게 결정을 하게 되었네요..ㅎㅎ

저는 사실 mbti가 p여서 굉장히 무계획적인 사람이에요..ㅎㅎ 그래서 이번 여행은 친구가 전부 계획한 대로 샤샥 같이 돌아다니기로 했네요^^

속초 감자바우

도착하자마자 가장 먼저 점심으로 픽한 감자바우입니다.

여기가 티비에도 나오고 강원도 전통 옹심이를 맛 볼 수 있는 곳으로 꽤 유명하다고 해서 방문을 해보았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웨이팅을 하고 있네요..요즘은 어딜가나 웨이팅을 해요. 

사람들이 어쩜 이렇게 잘 돌아다니는지....그 중에 저도 포함되어있는거겠쬬?ㅎ

백반기행 프로그램에도 나오고~~~ 토욜이 밥이좋아? 프로그램에도 나왔네요. 제가 챙겨보는 프로그램들은 아니지만..

확실히 방송 한번 타면 유명해지는건 금방인가봐요! 이렇게 벽에 사진으로 전시까지 해놓으니 더욱 더 기대가 되더라구요.

마침 또 배가 엄청 고프기도 했고 ㅠㅠ

이번 강원도 속초 여행은 먹기위한 여행이였기에 음식을 고민없이 막 시키기로 했어요

그래서 저희는 옹심이와 회국수 그리고 감자전을 주문했습니다!!

감자전

가장 먼저 감자전이 나왔어요. 약간 에피타이저 느낌으로 먼저 먹었습니다

사실 배고파서 허겁지겁 막 먹었네요..ㅎㅎ

확실히 제가 흔히 먹던 감자전과는 달랐어요. 식감과 맛 모두 특이하더라구요.

제가 먹었던 감자전은 감자의 본연 맛과 밀가루 맛이 같이 섞여있었다면, 

여기 감자바우 감자전은 쫀득한 맛이 엄청났어요.

너무 쫄깃해서 제 친구는 감자가 별로 안들어간 것 같다. 그냥 떡 같다 라는 말이 나올 정도였어요 ㅋㅋㅋㅋ

그래도 여기 강원도 속초만의 매력적인 감자전이라고 생각하고 먹으니, 금방 순삭했더라구요 ㅋㅋㅋ맛있었어요.

감자옹심이

태어나서 처음 먹어보는 감자 옹심이입니다. 저는 태생이 부산 출신이라 더더욱 강원도 음식을 먹어보기 어려웠죠 ㅋㅋ

감자 옹심이는 이렇게 뚝배기에 담아서 따뜻하게 나와요^^

확실히 생긴게 특이하긴 합니다. 뭔가 할머니가 만들어주는 듯한 건강한 느낌이랄까요?

모양도 투박한거 보니 정말 수제 감자옹심이가 맞는거같죠?ㅎㅎ

녹진녹진한게 맛이 엄청 기대가 됩니다 ㅎㅎ

맛을 봤는데요? 

음.............솔직히 제 스타일은 아니였어요.

뭔가 쫀득한게 아닌 서걱서걱하면서도 엄청 뜨겁고 맛은 조금 싱거운 그런 느낌?

정말 할머니가 건강식으로 삼삼하게 만들어주는 그런 음식 같았아요.

사실 제가 감자를 엄청 좋아해서 웬만한 감자요리는 다 맛있을 줄 알았는데, 아쉽게도 이 감자 옹심이는 제 스타일이 아니였습니다.

이건 회무침 국수입니다. 비빔국수 비주얼이죠? 뭐 사실 특별할게 있나요...ㅎㅎ 

회는 명태였나? 사실 기억이 잘 안나요 ㅠㅠㅠㅠ

그래도 뭔가 삼삼한 감자옹심이 보다가 이 빨간양념을 보니 군침이 또 싹 나더라구요.

맛을 봤는데요? 

뭐 그냥 맛있는 새콤달콤 비빔국수였어요. 엄청 특별하거나 그런 맛은 아니구, 시장이나 아님 집에서 엄마가 만들어주는 그런 맛있는 새콤달콤 국수있잖아요? 그런 맛이에요 ㅇㅇ

사실 어떤 특별함에 이 집이 유명해졌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아무래도 지역만의 특색과 전통의 맛이 담겨서 유명해진거겠죠? 

딱 한번 여행와서 먹어보기 좋은 집이였습니다. 

다음 재방문할지는? 음..잘 모르겠습니다.

오늘의 리뷰는 이상 끝내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