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삭한 누룽지 오징어순대 맛집을 찾는다면? 강원도 속초 현정이네 조개구이 먹어본 후기

현정이네 조개구이

 

이번엔 속초 해변가 앞에 있는 오징어 순대를 먹으러 왔어요~

누룽지처럼 바삭하게 구워서 준다고 해서 일명 누룽지 오징어순대라고 부르더라구요.

사실 이날 저녁에 모녀가리비라는 곳에 가서 오징어순대를 사려고 갔는데, 이미 재료 소진으로 마감됐다고 하길래 못가서

담날 아침에 다시 방문했거든요!

근데 역시나 모녀가리비는 여전히 줄이 길고...친구 한명은 밖에서 차로 대기하고 있고...

도저히 도저히 기다릴 수가 없어서, 바로 옆에 있는 현정이네 조개구이에서 오징어 순대를 사가기로 했어요.

친구 왈 여기도 사실 유명새가 없어서 그렇지 오징어순대는 똑같이 맛있다는 글을 봤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바로 옆에 있는 현정이네 조개구이에서 오징어순대를 사기로 했어요.

줄이 하나도 없어서 바로 주문 즉시 오징어 순대를 조리해주셨어요.

아주머니께서 엄청 친절하시더라구요!!!ㅎㅎㅎ

열심히 맛있게 구워주는 모습이 너무 이뻐보여서 바로 사진을 찍었답니다^^

조리가 다 된 오징어 순대를 이렇게 예쁘게 담아주고 계셔요.

너무 맛있어보이길래 사진찍으러 갔더니, 웃으시면서 따뜻할때 먹어야 맛있다고 갓 조리된 오징어 순대 하나를 바로 건네주시더라구요.

사실 포장해서 먹을거라 가져가다보면 식게 되잖아요.

그래서 바로 먹어봤는데요~

세상에 마상에,.....이런 말 해도 될지 모르겠는데, 강원도 속초 여행온 요리중에 제일 맛있었어요!!!!!!!!

정말루요! 오징어도 맛있고 순대 속에 있는것과 특히나 바삭한 누룽지 밥이 너무 맛있는거에요?

그냥 밥 한끼를 뚝딱 한 느낌이였어요! 

밥도 있고 오징어도 있고, 순대 속 안에 당면도 들어있어서 더 이상 할 말이 없었어요.

너무 감동적인 맛이라 진짜 ㅠㅠㅠㅠㅠㅠㅠ 지금 포스팅을 하는 와중에도 다시 속초로 달려가서 사먹고 싶을 정도로 맛있었어요.

포장해와서 같이 먹었는데, 식어도 맛있더라구요~

그치만? 따뜻하게 먹으면 배로 맛있으니까 프라이팬에 기름 아주 살짞 두르고 다시 데워서 먹었어요.

사실 갓 구운 오징어 순대의 맛에 비하면 살짝 아쉬웠지만 그래도 다 같이 너무 맛있다고 먹으니 참 뿌듯하더라구요.

진짜 이 감동의 맛은 잊을 수가 없어요.

모녀가리비는 또 어떤 맛일지 모르겠지만 그냥 비슷한 맛일거같아요.

모녀가리비..줄 너무 길어서 기다리기 곤란하신분들은 옆에 현정이네로 가보셔요. 정말 맛있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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