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파스타와 리조또 리뷰 Time>
오늘은 파스타와 리조또를 리뷰해보려고 한다. 시원해지는 날씨 탓일까? 요즘은 분위기 있는 곳에서 음식 먹는 게 너무 좋다.
이 날도, 친구와 함께 저녁 메뉴를 고르다가 파스타가 먹고 싶어서 선택한 곳, '코티지피'.
친구가 한번 방문해봤는데, 분위기도 괜찮고 맛도 엄청 좋다고 해서 바로 가기로 했다. 역시 맛집은 친구들의 추천이 최고인 듯하다.
맛집을 향해 가는 길은 쉽지 않다고 했던가... 서면 중심가보다는 조금 멀리 있는 전포 카페거리에 있어서 꽤 찾아가는데 시간이 걸렸다.
가다 보니 인적이 드문 골목길, 아주 자그마한 파스타 집이 반짝하며 보였다.
그래서 우리는 안으로 직행하였다.
가게 안은 굉장히 아기자기하며 작고 이뻤다. 안에 들어갔더니, 다 여자 손님들 뿐이었다. 역시 분위기가 좋긴 좋나 보다.
우리는 가게에서 제일 잘 나간다는 새우 먹물 리조또와 버섯 크림 파스타를 시켰다.
가격은, 새우 먹물 리조또 14,000원 / 버섯 크림 파스타 13,000원. 일반 파스타집에서 먹는 평균적인 가격이다.
음식들이 나왔는데, 특히 새우 먹물 리조또는 비주얼이 너무 이쁘고 맛있어 보여서 엄청 기대가 많이 됐다.
드디어 시식 시작!!
<버섯 크림 파스타>
양은 일반적인 파스타 집에서 주는 양보다 아주 조금(?) 더 많다. 버섯 크림 파스타 답게 버섯이 엄청 많았다.
버섯을 싫어하진 않지만 엄청 선호하는 편도 아닌데, 여기 파스타 안에 들어있는 버섯은 양념이 잘 배서 그런지 꽤 맛있었다.
파스타 맛은? 내가 딱 좋아하는 맛이다. 적당한 꾸덕함에 느끼하면서 고소하고 짭짤한 맛. 고소한 맛이 강해서 나에겐 더 취향저격이었다.
위에 슬라이스 된 치즈까지 있어서 향도 좋고 맛의 풍미도 더 깊었던 것 같다.
친구와 나는 파스타가 너무 맛있다고 극찬하며 끊임없이 먹었다.ㅎㅎ
<구운 새우 먹물 리조또>
나는 파스타도 좋아하지만 리조또도 굉장히 좋아한다. 촉촉한 밥에 스며든 소스 맛이 너무 매력적인 리조또.
드디어 먹물 리조또를 먹어보았다. 과연 독특한 비주얼만큼 맛도 다를까?
음... 먹물이라고 해서 딱히 먹물 맛이 심하게 나거나 그러지는 않았다. 일반적으로 맛있는 리조또 맛이었다. 색감이 특이하고 이뻤을 뿐.
밑에 소스는 토마토 베이스의 맛이었다. 토마토소스는 뭐든 맛있는 법이지.
먹물 리조또는 역시나 소스가 큰 역할을 했다. 소스가 달달하고 새콤하니 너무 맛있어서 또 폭풍 숟가락질을 하였다.
위에 있는 새우도 통통하니 굉장히 맛있었다. 새우 밑에 보이는 하얀색은 마늘 퓌레 같았다. 새우+마늘 퓌레는 정말 잘 어울리는 조합이다.
보통 어디 가서 이렇게 싹싹 긁어먹은 적이 없었는데, 이 날은 배도 고팠고 너무 맛있어서 소스까지 다 퍼먹었다.
지금 글을 쓰고 있는데도 너무 먹고 싶다...
이렇게 오늘도 나의 맛있고 대 만족스러웠던 파스타와 리조또 후기 끝!
구독과 공감 버튼은 저에게 아주 큰 힘이 된답니다.
재밌게 보셨다면,
하트 한 번만 꾸욱 눌러주세요.💛
오늘도 제 리뷰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비나아's 맛집 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동래 술집] 수제 맥주가 맛있는 몰틀리 리뷰 (8) | 2019.08.30 |
---|---|
[삼겹살 맛집]맛찬들왕소금구이 (6) | 2019.08.30 |
[부산 광안리 맛집]빠에야가 맛있는 스페인클럽 (13) | 2019.08.28 |
연어 맛집 모음 (8) | 2019.08.27 |
[서면 라짜이 훠궈]마라훠궈 처음 먹어본 솔직리뷰 (2) | 2019.08.2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