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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나아's 카페 후기

겉바속촉의 대명사! 요즘 유행하는 개성주악 먹어본 후기[시에나블루 카페]

by 비나아 2023. 8. 15.

 시에나블루 개성주악 카페 

#개성주악 맛집 추천

시에나블루 카페 입구

안녕하세요. 오늘은 요새 그렇게 유명한 개성주악을 먹어봤어요.

원래 연리희재 카페 개성주악이 유명하다고는 들었는데,

굳이 거기까지 찾아가서 먹어야하나? 생각에 도전을 쉽사리 하진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유튜브로 개성주악 먹방을 보니,

너무 궁금하고 먹어보고싶어서 주변에 개성주악 파는 곳이 있나~ 검색해봤는데

딱 여기 천호역 앞에 개성주악을 파는 카페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바로 방문해봤습니다.

개성주악 메뉴

사실 동네 카페여서 크게 기대를 안하긴 했는데, 생각보다 꽤 잘 만드는것 같더라구요?

비주얼이 뭐 그 유명한 연리희재랑 다를게 하나도 없었습니다.

첫번째 방문때는 맛이 어떨지 몰라 각 1개씩 주문해봤어요.

하나는 오리지널 그리고 나머지 하나는 라즈베리였습니다.

뭔가 기본이 항상 맛있는 법이라고 생각해서 오리지널을 시켰는데요!

라즈베리도 너무 맛있어보이지 않나요?

고려시대 디저트라는데, 어쩜 이렇게 이쁜 디저트를 만들었을까요?

너무 예뻐서 먹기 아까울 정도였어요 ㅠㅠ

라즈베리는 2-3개 정도 올려져있고 그 아래 생크림 같은걸로 고정시켜놓은 듯 했습니다.

생크림도 느끼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생각한 것과 달리 은근 빵과 조화가 좋더라구요.

한 입 베어물었는데요~

생각보다 더 쫀득했어요. 뭔가 엄청 옹밀종밀하게 밀도가 꽉 찬 느낌?

앞니빨 튼튼해야겠더라구요 ㅋ

 

맛은 그 시장에 파는 찹쌀도넛 맛, 딱 그거에요.

그 찹쌀도넛에 겉에 달달한 조청?을 뭍히고 시원하게 굳혀서 위에 토핑을 얹혀먹는 느낌입니다.

근데 이게 사실 처음에는 음....그냥 아는맛이네? 하고 사실 조금 실망을 했었거든요

근데...이상하게 가끔씩 지나갈때마다 생각이 나는거에요?

 

그래서 집 가는길에 저도 모르게...

가게로 발길이 향하더니 개성주악을 떡 하니 3개나 구매해버렸습니다 ㅋㅋ

사실 라즈베리 개성주악은 첫날에 먹어봐서 맛을 알고있고,

요 블루베리가 궁금하더라구요.

여기는 단순히 생크림 위에 과일만 얹은게 아니라,

관련된 과일 잼을 같이 깔아줘서 맛있는 것 같아요.

라즈베리는 라즈베리 잼을 올리고 블루베리는 블루베리 잼을 올렸더라구요.

역시나 맛이 없을 수가 없는 맛이였어요.

저는 제가 블루베리를 워낙 좋아해서 그런지 블루베리가 제일 맛있었던 것 같아요!!

안에 쫀득함이 보이시죠?

라즈베리도 말해 뭐해요, 맛있어서 또 재구매한걸요...ㅎㅎ

담에는 딸기랑 초코류도 한번 도전해봐야겠습니다 ㅋㅋ

 

이렇게 그토록 궁금했던 개성주악을 경험해봤는데요.

맛은 생각보다 엄청 특별하진 않으나, 

가끔씩 집에 갈때마다 생각이 나는 묘한 녀석이였습니다.

당분간은 또 사먹을 생각은 없는데, 또 생각나서 사먹고 있겠죠?

 

하나에 3천원 꼴인데 ㅠㅠ 비싸긴 합니다.

여러분들도 궁금하시면 딱 한번쯤은 경험해볼만한 맛이니 한번 드셔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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