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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나아's 맛집 후기

[신사동 가로수길 맛집]킹콩 스테이크 다녀왔어요!(리얼 후기)

by 비나아 2019. 10. 30.

<킹콩 스테이크 먹어본 리뷰>

가로수길에서 우연히 맛집을 발견하게 되었다.

원래는 내가 좋아하는 탕수육 맛집에 가려고 신사동 가로수길에 간 거였는데, 주일 휴무라는 가슴 아픈 소식을 듣게 되었다. 멘붕상태에 빠진 나는 다른 맛집이 있나 찾아보다가 지쳐서 그냥 바로 앞에 보이는 킹콩 스테이크 집에 들어가기로 했다.

평일에는 브레이크 타임이 15:30부터 17:30 까지 있지만 주말은 브레이크 타임이 따로 없다.

다행히 우린 애매한 시간에 도착했음에도 불구하고 노브레이크 타임이라 음식을 먹을 수 있었다.

들어가자마자 맛있는 음식 냄새가 내 코를 자극시켰다.

왠지 여기도 심상치 않은 맛집 포스가 풍겼다.

사람도 많아서 5분 정도 기다렸다가 자리에 착석하였다.

 

메뉴판

메뉴판

우리는 파스타 하나, 스테이크 하나를 시키기로 했다.

▶비프 크림 파스타 1

▶랍스터 콤보 스테이크 1

식전빵

식전빵

주문을 하고 나면 물을 따라주시고 식전 빵주신다.

물은 필요할 때마다 따라주는 형식인 것 같다.

식전 빵은 그냥 건강한 오곡 식빵에 발사믹 소스를 찍어 먹는 맛.

좋게 말하면 건강한 맛, 나쁘게 말하면 맛이 없었다.

그래서 우린 파스타가 나오면 소스에 찍어 먹기로 했다.

 

비프 크림 파스타

드디어 우리가 시킨 비프 크림 파스타가 나왔다.

오리지널 크림 파스타를 먹는것은 정말 오랜만인 것 같다.

어느 순간부터 크림 파스타를 자주 먹지 않았는데, 그 이유가 가게마다 맛이 너무 천차만별이어서 실패를 여러 번 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안전하게 보장된 토마토소스나 로제 파스타만 시켜먹었다.

하지만 이 집은 왠지 나도 모르게 맛있을 것 같다는 기분이 들어 크림 파스타를 주문하였다.

과연 맛은 어떨까?

일단 비주얼 적으로는 합격.

자작하면서 풍부한 소스, 그리고 고소하면서 깊은 맛이 날 것 같은 비주얼이다.

'과연 내가 생각하는 그 맛이 날까?' 

세상에...!!!

내가 상상했던 맛 이상으로 맛있었다.

평범하게 '그냥 맛있을 거야~'라고 생각은 했지만 이 정도로 맛있을 수 있다니.

오랜만에 크림 파스타를 먹고 감동을 받았다.

정말 고소하고 마늘이 들어갔는지 감칠맛까지 느껴졌다.

짭조름하면서 고소하고 크리미 한 맛.

정말 환상적인 맛이다.

이젠 빵에 찍어서 먹어보았다.

빵 위에 소스와 스테이크를 얹혀 먹으니, 또 완전 저 세상 맛.

맛있다는 말만 10번 말한 것 같다.

랍스터 콤보 스테이크

열심히 크림 파스타를 찬양하며 먹던 도중, 두 번째로 주문한 랍스타 콤보 스테이크가 나왔다.

우선 비주얼이며 색감이며 다 맛있어 보인다.

한 접시에는 랍스타와 스테이크, 매쉬 포테이토와 버섯, 아스파라거스, 단호박 그리고 슬라이스 된 오렌지로 구성되어 있다.

우선 고기의 굽기는 미디엄으로 시켰기 때문에 굉장히 부드럽고 육즙이 가득 찼다.

역시 스테이크는 맛이 없을 수가 없다. 

스테이크도 합격!

이제는 랍스터를 먹어보았다.

세상에...!!

여긴 랍스타 맛집이에요 여러분!

랍스타 살이 저것밖에 없다는 게 너무 아쉬웠다.

부드럽고 버터리한 맛이 랍스타의 풍미를 더 살려주었다.

정말 저 큰 접시에 랍스타만 쌓아놓고 먹고 싶을 정도.

정말 너무너무 맛있었다. 

테이크아웃 

여기 킹콩 스테이크 매장은 샐러드/ 스테이크 메뉴가 포장 가능하다.

정말 똑같은 메뉴로 포장해서 저녁에 한 번 더 먹고 싶을 정도로 맛있었던 킹콩 스테이크.

여긴 정말 크림 파스타와 랍스터 맛집이라고 자부할 수 있다.

친구들에게 가로수길 맛집을 추천해준다면, 여기를 추천해줄 것 같다.

이상 오늘도 나의 너무나도 맛있었던 파스타와 랍스타 스테이크 먹은 후기 끝~

( 본 포스팅은 제가 직접 돈 주고 먹은 리얼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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