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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나아's 제품 리뷰/식품

[CU 디저트] 쫀득한 마카롱 가격/맛 후기

by 비나아 2019. 12. 5.

<CU 쫀득한 마카롱>

 

안녕하세요, 오늘은 CU편의점에서 가성비 갑인 을 먹어봤습니다.

마카롱은 가격이 꽤나 부담스러워서 일반 과자처럼 와구 쟁여놓고 먹기는 힘들죠.

기본 가격 이천원부터 해서 정말 심하면 삼천 원도 훌쩍 넘어가잖아요.

그러다 요즘 CU에서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좋다는 마카롱을 판다길래 궁금해서 한번 구매해봤어요.

편의점에 가니까 딱 하나만 남아있길래 얼른 집어왔답니다.

가격은 3,200원입니다. 

개당 대략 천 원꼴이니 마카롱치곤 엄청 싼 편에 속하죠.

표지상으론, 

말차 맛

레드벨벳

스트로베리

이렇게 세 가지라고 하는데, 

과연 맛은 어떤지 한번 먹어보겠습니다.

뚜껑을 열어봤어요. 

필링이 꽤나 두껍습니다.

크기는 엄청 크진 않아요.

딱 일반 마카롱 사이즈입니다.

색깔이 알록달록 너무 예쁜 것 같아요.

우선, 맛을 봐볼게요.

 

-딸기: 딸기는 딱 서울우유 딸기맛이 나요. 달달하면서 꼬끄가 겉은 바삭 안은 굉장히 쫀득합니다. 달달 상콤한 맛이 나서 저는 세 개의 마카롱 중에 제일 맛있었어요.

 

-말차: 분명 말차라는데 이건 말차 마카롱이 아니에요. 이건 초코맛 마카롱입니다. 초코 필링이 엄청 엄청 무지하게 굉장히 달아 미쳐요. 저 단거 엄청 좋아하거든요? 근데 이건 너무 심하게 달아요. 맛이 나쁘다는 건 아닌데 맛있는 초코가 엄~청 달다는 뜻입니다. 꼬끄 자체도 설탕 그 자체의 맛이기 때문에 필링까지 미치도록 달아버리니 조금 버거웠어요.

 

-레드벨벳: 아니 이것도, 뭐가 레드벨벳이라는 건지 잘 모르겠어요. 그냥 바닐라맛 마카롱 같았어요. 바닐라와 버터의 중간맛이라고 할까요? 맛은 오히려 자극적이지 않아서 달달한 꼬끄와 꽤 잘 어울렸어요. 맛있었습니다.

칼로 단면을 잘라보았는데, 꼬끄의 밀도가 너무 높아서 자르기가 버거웠어요. 그만큼 쫀득하다는 것이니 맛은 좋다는 거겠죠. 저는 마카롱은 항상 쫀득 파입니다.ㅎㅎ

제가 먹어본 느낌을 장단점으로 나눠보자면,

<장점>

  • 꼬끄가 겉은 바삭 속은 쫀득해서 씹는 식감이 굉장히 좋아요.

  • 적당히 두꺼운 필링이 맛의 풍미를 살려줍니다.

  • 가격 대비 꽤 퀄리티가 괜찮은 맛이에요. 하나당 천 원꼴이니까요.

<단점>

  • 다른 마카롱은 괜찮지만 초코맛은 너무 달아요.

  • 달아서 하나만 먹어도 금방 질려요.

  • 그냥 달아요.

  • 달아서 한 번이면 만족해요. 두 번은 안 사 먹을 거예요...ㅎ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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