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비나아's 맛집 후기

[강원도 춘천 닭갈비 맛집]통나무집 닭갈비 줄서서 먹어본 후기

by 비나아 2019. 12. 29.

<춘천 통나무집 닭갈비>

안녕하세요, 요즘 제가 포스팅이 굉장히 뜸했죠?

연말이라 여행을 몰아서 다녀왔어요. 포스팅을 이제 차근차근할 예정입니다.

첫 번째로는 강원도 춘천 여행을 다녀왔어요.

저는 닭갈비로 유명하다는 그 춘천을 한 번도 가보지 않았어요.

그래서 이번 기회에 춘천을 가보기로 했습니다.

 

 

춘천에 왔으니 유명한 닭갈비를 먹으러 가야죠.

춘천의 닭갈비 맛집으로 유명한 통나무집 닭갈비를 방문했어요.

차를 타고 들어가야지만 먹을 수 있는 위치에 있어요.

가면서도 도로가 굉장히 한적하길래 오늘은 수월히 닭갈비를 먹을 수 있겠다 싶었어요.

그런데 통나무집 닭갈비집 앞에 도착하니 여기만 차들이 엄청나게 많이 주차되어있고 바글바글하더라고요.

역시나였습니다!

 

 

정말 신기한게 얼마나 찾아오는 손님이 많으면 이렇게 대기실을 따로 지어놓았더라고요.

'정말 여기는 대박 맛집이겠다.' 싶었습니다.

매장에 들어가서 대기번호를 적고 따뜻한 건물 안에 들어가서 기다렸어요.

대기번호는 16번이었고 안에서 순서가 되면 안내방송을 해드려요.

가게가 워낙 넓고 직원도 많다 보니, 생각보다 빨리 들어갈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저희는 3층에서 먹었어요. 이 김치 국물 정말 맛있어요.

맛있어서 계속 호록 호록 마셨네요.

 

 

닭갈비를 주문하면 이렇게 철판 위에 올려주십니다.

일단 보기에는 별 특별한 점은 없어 보여요. 그냥 닭갈비 비주얼입니다.

주변을 쓱 살펴보니 다 우동사리를 추가해서 테이블 위에 올려놓았더라고요.

아, 여긴 우동사리를 필수로 넣어야 하나 보다 하고 우동사리도 주문했습니다.

부산에서 춘천까지 갔으니 유명하단 건 다 해봐야죠.ㅎㅎ

 

 

가만히 앉아있으면 직원분들이 돌아가면서 닭갈비를 구워주세요.

안에는 양배추와 떡, 고구마 등 여러 가지 야채들이 들어있어요.

우동사리는 안에 숨어있답니다^^

 

우선, 제가 배가 너무 고팠던 탓인지 모르겠지만 증맬루 너무 맛있었습니다..

저 닭갈비나 찜닭에있는 닭껍질 굉장히 싫어하거든요?

그 물컹거리며 느끼한 식감이 너무 싫어요.

그런데 여기 닭갈비는 엄청 부드럽고 입안에서 사르르 녹았어요.

닭껍질이 따로 노는 느낌이 아니고 고기 살과 같이 어우러져있었습니다.

그래서 굉장히 만족스러웠어요.

양념도 뭔가 모를 독특한 향(?)이 나는데 엄청 세거나 강하진 않았어요.

 

 

여러분, 아시죠? 고기는 애피타이저, 본식은 밥인 거요!!

이제 본식으로 볶음밥을 시켜먹었습니다.

볶음밥은 양념을 따로 가져오셔서 볶아주세요. 먹은 고기랑 같이 섞어서 주진 않습니다.

밥 먹고 고기는 반찬으로 같이 먹었어요.

정말 너무너무 든든한 식사가 되었어요.

오래 기다려서 먹을만한 맛집이었습니다.

춘천에서 닭갈비도 먹어보고 소원 성취를 이루었네요.

이상 포스팅을 끝내 보도록 하겠습니다. 

(주소는 밑에 참고해주세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