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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나아's 맛집 후기

대림역 마라탕 맛집: 진짜 중국 현지의 맛 그대로 재현한 '신룽푸마라탕' 먹어본 솔직후기

by 비나아 2020. 6. 29.

  신룽푸 마라탕  

#대림역 마라탕 맛집 #대림 마라탕 맛집

#마라탕 맛집이라는데 #난 마라샹궈 시킴

#꿔바로우도 맛집 #꿔바로우가 신기한 맛이야

#친구가 중국 현지 맛이랑 거의 90프로 비슷하대요.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대림역에 있는 마라탕 맛집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친구가 이사하는 날 중국집을 배달시키려고 하다가

급 마라탕이 배달의 민족에서 

눈에 띄더라구요.

그래서 마라를 먹어보자!!!!!

하고 배달을 시켰습니다.

이렇게 저희는 마라샹궈꿔바로우

주문했어요.

마라탕이랑 마라샹궈를 엄청 고민하다가

마라샹궈는 한 번도 먹어보지 않아서

주문해봤어요.

 

그런데 메뉴당 밥을 이렇게나 많이 주나...?

조금 깜짝 놀랐는데,

중국에 유학을 다녀온 친구가 말하길

마라샹궈는 밥반찬이기 때문에 

중국에서도 이렇게 밥을 푸짐하게 많이

준다고 했어요. 

마라샹궈

마라샹궈는 마라탕의 볶음 버전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음....

뭐 예를 들자면,

국물이 있는 짬뽕과 볶음 짬뽕의 비유를 

들자면 쉽게 이해가 되겠네요.

저희는 약간 매운맛을 시켰어요.

선택을 한건 아니고 약간 매운맛이

거의 기본인 것 같았어요.

얇은 건두부인가?

맛있더라고요.

안에 재료도 엄청 푸짐하게 들어있어요.

청경채, 중국 당면, 연근, 건두부, 콩나물 등등

얼핏 보면 건강식처럼 보여요!

이건 두꺼운 건두부인가...ㅋㅋㅋㅋ

중국 음식은 제가 이름을 잘 몰라요.

마라 음식을 잘 접하는 것도 아니고,

저에게는 약간 생소합니다.

이렇게 중국 당면(넙적 당면)

푸짐하게 들어있었어요.

당면은 엄청 쫄깃해서 목 넘김이

아주 조금 힘들었어요. 

아주 꼭꼭 잘 씹어서 먹어야 해요!!

그리고 저희는 분명 약간 매운맛을 시켰는데

이거 왜 이렇게 맵죠..?ㅡㅡ

먹다가 눈물 콧물 다 흘렸어요.

그래도 맛있어서 계속 손이 가긴 했는데,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맵고 짠맛의 정석입니다.

맵고 자극적인 맛을 원하신다면

마라탕보다는 마라샹궈를 적극

추천드립니다...ㅎㅎ

꿔바로우

쨔잔~

이건 제가 정말 좋아하는 중국 요리 중 하나인

꿔바로우입니다!!!

꿔바로우는 양념이 묻혀 있는데도

바삭한 맛이 유지가 돼서 제가 정말 좋아해요.

친구가 말하길, 원래 중국식 꿔바로우는

식초 맛이 조금 강하게 난다고 했어요.

정말 여기 꿔바로우는 제가 다른 매장에서

먹었던 맛과는 조금 많이 달랐아요.

식초의 시큼한 맛이 많이 났는데,

이게 또 매력이더라고요.

튀김옷도 바삭, 고기도 두껍고 양념도 

새콤 달콤하니 완전 제 스타일...

딱 봐도 튀김옷이 바삭하고 고기도 

나름 실하게 들어있는 게 보이시죠?

몸은 분명히 한국에 있는데

제 입맛은 이미 중국 여행 다녀왔습니다..ㅋㅋㅋㅋ

혀가 얼얼하니, 30분 이상을 

눈물 콧물 다 뺐네요.

 

여기가 마라탕 맛집이라는데, 전체적으로

다 맛이 괜찮았어서 다음에는 

꿔바로우랑 마라탕을 함께 시켜서

맛있게 냠냠해봐야겠어요!!

그럼 오늘도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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