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광 최강 해물 손칼국수
안녕하세요. 주말에 이천 아울렛을 다녀왔는데 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날이 너무 춥더라고요.
그래서 그런지 또 뜨끈하면서 국물이 시~원한 칼국수가 먹고 싶어 져서 손칼국수 맛집이라고 하는 곳을 찾아왔어요.
저의 마음이 모든 사람들과 통했던 걸까요?
도착했더니 어떤 아저씨가 차에 내려서 뛰어가시더라고요?
알고 봤더니 대기가 너무 많아서 번호표를 뽑으려고 뛰려 가신 거였음..
저희도 얼른 번호표 뽑아서 대기 6번을 받았습니다.
해물 손칼국수집의 메뉴판은 나름 간단명료하면서 깔끔합니다.
육수는 맑은 육수와 얼큰한 육수 선택할 수 있어요.
저희는 담백하면서 깔끔한 국물을 먹고 싶어서 맑은 육수로 주문하였습니다.
가격은 1인당 11,000원이라고 보시면 돼요.
박승광 최강 해물 손칼국수는 생방송 투데이, 오늘 저녁 그리고 맛있는 녀석들에 나온 꽤나 유명한 맛집이더라고요!!
뭔가 이런게 붙어있으면 괜히 더 유명해 보이고 대단한 맛집처럼 느껴져요.
역시 방송의 힘이란...ㅎㅎㅎ
기나긴 기다림 끝에 드디어 안으로 입성하였습니다.
해산물이 많이 들어가서 그런지, 초장을 이렇게 주시더라고요.
김치 또한 셀프로 무한으로 가져다 드실 수 있어요:)
인당으로 주문을 해서 3인분을 주문했어요.
해산물 칼국수라 해봤자, 저는 짬뽕 같은 비주얼을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이게 무슨..... 그냥 해물탕이 나왔네요;;;
비주얼이 너무 압도적이라 아직 끓지도 않았는데 군침이 돌았어요.
안에는 가리비, 홍합 등 여러 종류의 조개가 들어있고 통오징어와 통낙지, 그리고 새우가 들어있었어요.
오징어 위에 낙지가 축 쳐져서 누워있는 모습이 왜 이렇게 웃기죠?ㅋㅋㅋㅋ🐙🦐🦑
해산물이 익을 때까지 육수를 팔팔 끓여줍니다.
더욱 먹음직스러워졌네요.
이제 팔팔 익어서 먹을 준비가 다 되었어요.
오징어도 싹둑싹둑 잘라서
먹기 좋게 만들어줍니다. 🦑
조개도 쫄깃하니 너무 맛있고요~
해산물이 싱싱해서 그런지
엄청 조갯살이 쫄깃하고 맛있었어요.
조개가 탱글탱글했습니다.
홍합도 엄청 많이 들어있고요~
역시나 맛도 신선하고 좋았어요.
홍합 정말 원 없이 많이 먹었어요.
조개가 얼마나 많이 들어있었냐면
조개 살을 다 발라서
국물이랑 조개랑 같이
퍼먹었다니까요...ㅎㅎㅎ
새우도 이렇게 살을 발라내서 먹었어요.
새우도 진짜 짱맛탱..
너무 맛있어요.
해산물을 다 건져먹으면
이렇게 나중에 칼국수 면을 가져다주세요.
해산물을 다 먹지 못했다면
그릇에 따로 해산물을 건져서
칼국수를 끓여주시더라고요.
전 사실 해산물들이 너무 실하고
잘 나와서 칼국수는 그냥
칼국수 사리 정도겠거니~ 생각했어요.
그런데 그런 생각조차 저의 오산이었어요.
괜히 맛집이 아니잖아요.
칼국수 면이 엄청 찰지고 탱글탱글하면서
깊은 맛이 느껴지더라고요.
칼국수와 해산물이 들어간 깊은 육수의 맛이
너무너무 잘 어울리고 맛있었어요.
날도 추운데, 이렇게 든든하게
몸보신을 하니 일주일은 거뜬히
버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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