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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나아's 맛집 후기

[성수동 수제 햄버거 맛집]최현석 셰프 햄버거 일구공 (Co.190) 먹어본 후기

by 비나아 2021. 9. 28.

햄버거 190 

#Co.190

 

이번엔 성수동 뚝섬에 있는

수제 햄버거집 탐험에 나섰다.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 뭐야?

하면 나는 단언컨데 햄버거를 꼽을 수 있다.

 

원래는 성수동에 엘더버거라는 집에 가려고 

계획했었는데 워낙 인기가 많은

햄버거 가게여서 그런지,

재료 소진으로 인해 주문 마감ㅡㅡ

그래서 찾은 다른 햄버거 집이 바로

여기 co. 190 햄버거 집이였다.

메뉴판

햄버거 가게 이름이 참 특이해서

오늘 포스팅하면서 검색을 해보니

티비에서 보면 최현석 셰프의 가게라네?

허허

신기했다.

그럼 가게 이름은 왜 190이지?

했더니, 최현석 셰프의 키가 커서

190라고 지었다고 한 걸 본 것 같음.

키는 진짜 크다 ㅇㅅㅇ

자리에 앉으면 벽에 이렇게

햄버거 메뉴들을 아주 친절하게

적어 놓으셨다.

굳이 직원 불러서 따로 안불러도 될 정도로.

 

나는 야채는 별로 선호하지 않는 사람으로써,

고기 중독자라는 메뉴가 그냥

바로 한 눈에 들어왔음

 

메뉴판을 자세히 보면

죄책감이 덜드는 버거도 있다.ㅋㅋㅋ

이름이 참 센스있고 신기하네..

비건 버거라고 콩 고기라는데

실제로 맛은 어떨지 궁금하긴 하나,

과연 내가 저걸 굳이 먹어볼까가 의문ㅋ

가게 내부는 크지 않다.

아담하며 

테이블이 이쁘더라~.~

주문한 햄버거들이 드디어 나왔따!!!

위에는 베이컨 치즈 햄버거

아래는 내가 주문한 고기 중독자

꺄항 ><

이렇게 보여주면 뭐가 뭔지 잘 모르겠지

베이컨 치즈 햄버거 (12,800원)

안에를 까보았다.

와~

베이컨 두께봐 ㅇ0ㅇ

보통 수제 햄버거집 가서 베이컨 햄버거 시키면

맥날 베이컨 토마토 디럭스에 나오는 

얇은 베이컨이 나오는데,

여긴 두께부터가 남다르다.

아래 치즈와 고기, 양상추가 있다.

고기 중독자 (13,800원)

왕! 이건 내꺼! 고기 중독자 햄버거다.

이건 소고기 패티가 더블에

치즈, 베이컨이 들어있는 햄버거임.

 

말 그대로 고기 중독자라

야채가 들어있지 않다.

나야 완전 땡큐베리머치지만

상큼한 야채가 들어가야 하는 사람들에겐

약간 비추함.

약간 헤비할 수 있을 것 같음

얘도 살짝 빵을 들어올려 보여드림.

베이컨 역시 두께랑 윤기가

장난아니다  ㄴOㄱ

캬항

보기만 해도 소고기 육즙이

촤르르 흘러내린다...

다시 봐도 또 먹고 싶다.

햄버거 빵을 위에서부터 꾹 누르니

고기 기름과 육즙이 쫘악하고 나오는데 정말

난 미국에 태어났으면 큰일날뻔했다.

 

매일 햄버거만 먹고 살아서

초고도 비만이 되어있을 것이다...

고기도 너무 부드럽고

육즙도 입 안에서 팡팡 터지고

치즈의 고소함과 베이컨은 짭조름한 만남

그리고 쫄깃한 빵의 조화까지

너무 맛있어서 폭풍 흡입했는데,

아직 소고기 패티 2장은

나에겐 조금 버거운가보다...

결국 다 못먹고 앞에 친구에게

무료 나눔했다!

 

아 물론 계산은 친구가 했지만ㅋ.ㅋ

고마웡 잘 먹었어 

담에 또 사죠 >_<

 

그럼 오늘 포스팅은 이제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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