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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나아's 일상 여행/국내 여행

[국내여행 청도] 청도와인터널, 지금은 입장료가 무료! 감으로 만든 와인 청도 와인터널 다녀온 후기

by 비나아 2022. 1. 23.

 청도 와인터널 

꿈이 숙성되는 와인터널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청도에 있는 와인터널에 다녀왔어요.

처음에 와인터널이라고 해서

와인터널???

내가 생각하는 그 와인터널이 맞나?

했더니, 정말 터널 안에

와인 창고로 만들었더라구요.

이렇게 정말 기차길이 있어요.

지금은 다니지 않는 기찻길이고

이 터널을 와인 창고로 만든 것 같아요.

막상 터널 안이라고 하면

어두컴컴하고 귀신도 나올것 같고

무섭지 않나요?

입구

드디어 청도 와인터널로 

입장합니다!!

평일에는 아침 9시 30부터 오후 6시

주말에는 9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오픈을 한다네요! :)

입구에 들어서면 이렇게 

갤러리처럼 액자들이 진열되어 있어요.

이제부터 와인터널 시작입니다~~

마치 예전에 티비 프로그램에서

코로나 터지기 전에 전 세계를 일주하며

여행하는 프로그램 있잖아요?

거기서 프랑스나 이탈리아에서

와인 창고같은곳에서 와인 마시는 장면을

본 적이 있는데 마치 

이 터널을 들어서자 마자 

티비로 봤던 느낌이 확 나더라구요.

 

너무 신기했어요.

마치 코로나 터지기 전 

유럽으로 여행을 온 느낌이랄까요?ㅎㅎ

여기는 청도에서 유명한

감으로 와인을 만들기로 유명합니다.

흔히, 와인하면 포도주가 떠오르지만

지역 특산물에 맞게 여기는

감와인이라니...

뭔가 어색하면서도 상상이 잘 안되는 조합이죠.

감 그림이 떡하니 있네요 ㅎㅎ

와인을 이렇게 진열해놓고

직접 판매를 한답니다.

뭔가 유럽풍의 포스팅에

감 그림이 그려져 있으니

기분이 묘하네요 ㅎㅎ

이렇게 판매하는 와인들이

진열되어 있구요~

와인도 구매할 수 있지만

자리에서 맛볼 수 있게끔

이렇게 가게도 조그맣게 

마련되어 있답니다 :)

조금 있다가 와인 마시는 모습

보여드릴게요.

위에는 다 먹고 빈 병만 남은(????)

와인 병들이 진열되어있어요.

신기하죠?

전부 감으로 만든 와인이며

이렇게 예쁘게 디피도 해놓았어요.

그냥 감으로만 봤을때는

시골 할머니 집 감나무에서

감 따먹는 풋풋하고 정겨운 기억이 떠오르는데

이렇게 와인처럼 만드니

뭔가 고급져 보입니다.

와인터널에는 와인도 판매하지만

볼거리도 굉장히 좋아요.

생각보다 터널이 굉장히 길어서

전시해놓은 곳도 엄청 많더라구요.

왼쪽 통들 보이시죠?

저 커다란 통에는 다 숙성 와인들이

잠들어 있답니다.ㅎㅎ

저희들이 다 맛있게 마실 수 있는

예쁜 와인들이죠.

중간에 이벤트처럼 야광빛 터널도

예쁘게 만들어놨어요.

사진으로 찍으니까 너무 예쁘더라구요.

여기는 거의 마지막 구간인데

청도 와인터널을 다녀온 사람들이

꿈과 희망을 적은 메세지들이

가득 걸려있어요.

정말 많은 사람들이 왔다 갔구나...

돌아오는 길에 아까 봤던 

와인잔과 와인인데

반대편으로 보니 더 예쁘더라구요.

와인과 치즈

거의 구경을 끝나고 돌아올때쯤

마지막 수고잔으로 와인과

같이 곁들여먹을 치즈도 같이 주문했어요.

 

사실 와인을 하나 살 수도 있었지만

맛을 모르니...

맛보기는 해봐야하지 않겠아요?

와인을 한 번 마셔보겠습니다!

엄마랑 같이 쨘~~

오! 사실 감+와인의 조합이

저는 상당히 이질감이 느껴질 것 같았는디요?

생각보다 너무 맛있어서

깜짝 놀랐어요.

약간 감식초? 맛도 나고

홍초 맛도 나고 생각보다

괜찮은데?!

오히려 포도주보다 더 입맛에 맞는데?!!!

하고 저는.....

바로 한병 구매했습니다^_____^

맛있으면 바로 사야죠 그쵸?

희희

생각보다 볼거리도 많고

생각보다 맛있는 와인 맛에 두번 놀라고!

너무 행복했던 여행이였어요.

 

여러분들도 기회가 되시면

꼭 한번쯤은 들러보셔서 재밌는 

추억 쌓아가세요

 

감사합니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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