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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나아's 일상 여행/국내 여행

[춘천 여행] 춘천 해피초원목장 나들이(동물 먹이주기 체험有)

by 비나아 2019. 12. 30.

<춘천 해피 초원목장>

 

이번엔 맛집이 아닌 춘천에 있는 목장에 다녀왔어요.

하필 이날, 운명처럼 이 내리더라고요.

날은 많이 흐리지만 맑은 날과는 또 다른 운치 있는 매력이 있었어요.

다른 사진들을 보면 푸릇푸릇하지만 

지금은 겨울이기도 하고 더 군다가 눈이 내렸던지라

흐릿한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여기 목장에는 입장료가 있어요.

일반인 5,000원

장애인 3,000원 

경로 2,000원.

운영: 매일

 

또한 지금은 동절기라서

아침 10시~오후 5시까지만

운영한다는 점 참고해주세요.

들어가니 양들이 정말 많았어요. 위에 올라가면 양을 그냥 풀어놓았더라고요.

지금 이 양은 뭘 하고 있는지 아세요?

장식용 나무를 열심히 뜯어먹고 있어요.ㅋㅋㅋㅋㅋ

너무 열심히 뜯어먹길래 직원이 밥을 안주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해피초원목장에 가면 이렇게 동물들에게 밥을 먹일 수 있는 체험이 있어요.

어린이 남녀노소 다 좋아하고 재미있는 체험인 것 같아요.

여기 동물들은 굶는건지 식욕이 엄청나게 넘치는 건지.

밥을 주면 달려들면서 허겁지겁 거의 5초 만에 다 먹는 것 같아요.

저 풀떼기가 과연 무슨 맛일까요?ㅋㅋㅋㅋ

엄청 맛있게 먹길래 순간 저도 궁금했답... 니다....ㅋ

저도 열심히 양들에게 밥을 나눠주었어요.

밥 통은 옆에 구비되어있는데 한 사람당 하나씩만 쓰길 권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딱 한통만 가져가서 양들에게 밥을 줬어요.

너무 맛있게 먹길래 괜히 제가 뿌듯했네요.

입장료를 내면 직원분께서 토끼 밥은 따로 주세요. 

토끼가 밥을 옴뇸뇸 먹는 게 너무 귀여워요.><

너무 잘 먹어서 계속 주고 싶었습니다.

와, 여러분! 저 소가 이렇게 큰지 상상도 못 했어요.

소는 고기로 먹어보기만 했지 직접 본건 애기 때 이후론 처음인 것 같아요.

소가 엄청 크더라고요.....?

먹이를 주는데 혓바닥도 어찌나 크던지... 조금 징그러웠습니다.

 

밑에 보면 먹이를 적당히만 주라고 해요. 하루 종일 먹는다고요.ㅋㅋㅋ

그래도 신기하잖아요. 사람들은 끊임없이 먹이를 주고 체험했습니다.

정말 맛있게 먹어서 더 주고 싶은 생각이 들어요.

해보시면 아실 겁니다.

밑에서 어느 정도 동물 체험을 하고 동산 같은 길을 올라갔어요.

사람들이 올라가길래 따라갔더니 포토존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짜잔~ 여기가 포토존입니다. 안 보이지만 사람들이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기 위해 줄을 서있어요.

저는 줄까지 서가면서 남들이 다 쳐다보는데 사진을 굳이 찍고 싶진 않았어요.

그래서 약간 위로 올라가 물이 보이는 곳에서 사진을 찍었답니다. 

겨울이라 푸른빛은 없어요.

대신 이날, 하늘에서 눈이 내렸던 게 신의 한 수였어요.

너무 이뻤습니다.

부산에서 살면 눈 구경할 일이 정말 드물잖아요....

사실 올 겨울 첫눈이라 굉장히 들뜨고 신났었습니다.^^

이상 짧은 춘천의 해피초원목장 방문 후기를 끝내보도록 하겠습니다.

(주소는 아래 참고)

↓춘천 맛집 방문후기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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