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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나아's 맛집 후기

[충청남도 여행] 만리포 바다가 훤히 보이는 푸른바다 금빛해별 횟집 먹어본 후기

by 비나아 2022. 6. 1.

 푸른바다 금빚해변 

푸른바다 금빛해변 횟집 입구

가족끼리 충청남도 태안으로 여행을 왔다.

바다를 구경하러 갔으면 당연히 회는 먹어줘야지!!

그래서 만리포해변에 있는 [푸른바다 금빛해변]이라는 횟집 식당을 검색해서 찾아갔다.

메뉴판

우리는 4명에서 와서, 만리포상차림중에 만상차림을 주문했다.

가족여행은 바로 이런게 묘미지.

만상차림 구성안은 모듬회와 조개탕, 전복찜, 생선구이, 매운탕 구성으로 나온다.

근데 내가 횟집을 자주 다니지는 않지만, 보통 튀김류도 세트 메뉴에 같이 포함이 되어서 나오던데...

여기는 튀김 종류는 나오지 않았다.

횟집 식당의 기본 반찬 세팅 메뉴들이다.

단호박, 찐 땅콩, 마늘쫑, 해파리냉채 등등... 쉽게 접할 수 없는 반찬들이 나왔다.

마늘쫑을 쌩으로 먹어보긴 처음인데, 막장이랑 찍어먹으니 맛있더라

배가 고파서 손이 계속 가는 맛이었다

조개찜

가리비인가? ㅠㅠ 아무튼 조개찜이 나왔다.

사실 아직 나는 바다음식계의 초짜 수준이라 모든게 낯설기만하다.

그래서 조개구이 같은 경우도 너무 큰 조개들은 잘게 가위로 잘라서 먹는다.

이 가리비구이 또한 엄청 살이 실하고 큼지막해서 한 번에 먹기가 부담스러울 정도였다.

하지만 그래도 맛은 굿굿

역시 조개찜은 맛있음

낙지 탕탕이가 나왔다. 원래는 산낙지도 잘 먹지 못하는 초딩이였는데, 술집에서 우연히 타코와사비를 맛보고는

그 이후로 낙지를 먹을 수 있게 되었다. 

역시 사람은 오래 살고봐야하나보다. 입 맛이 이렇게 변하기가 무섭다~~

캬, 솔직히 이 조합은 회알못 사람이라도 군침이 싹 도는 비주얼이다.

찐 새우와 조개 관사, 멍게, 소라, 그 외 알 수 없는 조개.

여기 중에서는 역시나 조개 관자가 제일 맛있었다....

관자는 정말 생으로 먹어도 맛있고 구워서 먹어도 너무 맛있음 ㅠㅠ

조개탕이 나왔다. 조개탕 맛은 사실 그냥 우리가 다 아는 조개탕 맛~

무난 쏘쏘했다. 딱 입가심하기 좋은 정도

전복구이가 나왔다.

전복이 생각보다 쉽게 안떼지더라.....;;;;;

결국 고모가 전복 뜯어줬다 ㅠㅠ

이게 쌩으로 구운 전복이여서 안에 내장을 발라서 먹어야하는데 사실 그건 좀 귀찮았다.

그래도 전복은 맛있으니 괜찮다.

고등어 구이가 나왔다. 

여기 고등어 구이, 진짜 맛있었다. 사실 이 횟집 중에서도 나는 이 고등어 구이가 제일 맛있었다.

마지막 코스인 회!! 광어회인가? 사실 종류는 잘 모르겠지만

흰살 생선 회는 그냥 나에게는 쏘쏘이다.

싱싱한 맛은 알겠더라. 그냥 거기서 끝

마지막으로 매운탕으로 깔끔한 마무리~~

매운탕, 맛있는데 라면스프맛이 조금 진하게 난다.

 

아무튼 이번 여행 맛있고 즐겁게 잘 다녀와서 뿌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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