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클린 더 버거 조인트
Brooklyn
The Burger Joint
오늘은 잠실 롯테타워 안에 있는 햄버거집을 다녀왔다.
사실 벚꽃이 한창 필 무렵에 잠실 롯데타워에 와서 쇼핑을 하고 밥을 먹으려고 돌아다녔는데...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내 생에 백화점 안에서 밥 먹으려고 온 식당이 줄 서있는걸 처음 봤다^^
사실 요 햄버거를 먹으려고 쇼핑하러 겸사겸사 온 것이였는데
대기를 2시간이나 해야한다해서 그냥 포기했었다.
하지뫈!!! 또 쇼핑하러 온 날, 이제는 벚꽃시즌이 끝나서 줄 서서 안기다라겠지,,
했지만 역시나 웨이팅은 적지 않게 있었다. 하하
그래도 저번에 비하면 거의 양반 수준!!
한 10분쯤 기다렸나?
바로 자리를 안내받고 햄버거 메뉴판을 살펴봤다.
브루클린 더 버거 조인트의 메뉴판이다. 가게 이름 한 번 참 길구나...ㅎㅎ;;
우리는 어떤 햄버거를 먹을까 고민했지만 사실 답은 정해져있었다.
브루클린 웍스 햄버거를 주문하고 감자튀김은(프라이즈) 베이컨 치즈 프라이즈 그리고 음료는 제로콜라와 바닐라 쉐이크를 주문했다.
주문한 바닐라쉐이크가 먼저 나왔다. 여기는 신기한게 바닐라 쉐이크 위에 휘핑크림을 올려주더라.
하지만...나는 음료위에 휘핑크림은 너무 과한거같아서 빼달라고 했다.
근데 사진을 찍으려다보니 옆 테이블에 휘핑크림 올라간 쉐이크가 너무 예뻐보여서 사실 조금 후회했음
그래도 맛은 최고였다. 진짜 맛있는 투게더 바닐라 아이스크림과 우유를 섞어서 꾸덕하게 마시는 느낌?
아무튼 너무 맛있었다. ㅎㅎ
나는 수제햄버거 맛집 찾아다니는걸 엄청 좋아하는데, 햄버거집을 좋아하는 이유중 하나가 바로 요거!
감자튀김을 뺄 수가 없지,,,
감자튀김도 내가 사랑하는 음식 중 하나인데, 또 베이컨에 치즈에 샤워크림 조합이면 못참지^_^
진짜 비주얼부터 입이 떡 벌어진다.
이 감자튀김은 2-3인분정도 되는 양처럼 보였다. 햄버거랑 같이 먹으니까 두명에서 이정도 감자튀김 양을 먹으면
배 떵떵 거리고 나올 수 있을 정도이다.
베이컨도 빠삭하게 구워져서 짭조름하니 너무 맛있고 감자튀김 두께도 두꺼워서 씹는 식감이 아주 좋았다.
치즈 소스도 맛있지만 사워크림의 매력도 좋았다.
약간 느치즈 소스가 느끼할때 사워크림이랑 같이 먹으면 입이 정화되는 느낌이였다.
아무튼 너무 맛있었다 이거야......너무 만족스러웠다.
햄버거는 브루클린 웍스 햄버거를 주문했는데, 이건 무려 200g 햄버거 사이즈이다.
140g 하나 200g 하나씩 두 개의 사이즈로 나온다. (기본 사이즈와 라지 사이즈라 생각하면 될 듯)
이건 140g 햄버거 사이즈! 확실히 두께가 다른데 느껴진다.
브루클릭 웍스 햄버거는 안에 아메리칸 치즈와 양상추 그리고 양파, 토마토, 피클, 수제 소스가 들어간 기본 수제 햄버거 쟈료라고 생각하면 될 듯하다.
근데 나는 피클도 토마토도 별로 안좋아하는데... 항상 주문해놓고 음식을 받으면 생각난다. ㅡㅡ;;
그래도 맛나게 먹어야지
브루클린 웍스의 햄버거 단면을 잘라보았다. 역시나 수제버거답게 단면 비주얼이 최고..ㅎㅎ
벌써부터 고기가 촉촉한게 느껴진다.
여기는 수제소스도 맛있었고 무엇보다 고기가 진짜.. 수제버거를 먹으러 오는 이유 중 가장 큰 이유!!
바로 육즙이 입 안에서 퐁 하고 터지는 패티!
햄버거는 고기가 맛있어야해.... 고기가 엄청 촉촉하고 먹으면 입 안에서 육즙이 팡 하고 터진다.
너무 맛있고, 수제 소스도 과하지 않게 맛있어서 너무 취향저격이였다.
옆에는 캐찹, 머스타드, 마요네즈 소스가 구비되어있다.
햄버거에 마요네즈를 추가로 뿌려먹으니 빵이 더 촉촉해지면서 맛이 그냥 환상 그 자체.
진짜 맛있더라.
감자튀김에 있는 사워크림이랑 같이 햄버거랑 곁들여먹어도 진짜 맛있더라.
아무튼 햄버거 본연의 맛이 맛있으면 웬만한 조합들은 그냥 다 맛있음
인기가 많은 맛집은 다 이유가 있는거야...
꼭 한번 쯤 먹으러 와보길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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