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비나아's 맛집 후기

[천호역 맛집 추천] 사시미 전문점, 스시진 다녀온 후기

by 비나아 2022. 5. 29.

 스시진 

스시진 입구

회사 퇴근하고 집 가는 길, 항상 지나다니면서 궁금했던 스시집을 드디어 가보았다.

원래 집 앞에 음식점은 잘 안가니까...

항상 언젠가는 가봐야지 했던 날이 바로 이 날이였이지

메뉴판

스시진은 천호역 1번 출구 바로 앞에 위치해있다. 길을 찾아 돌아다닐 필요가 하나도 없어서 좋음

아무튼 우리는 커플세트 A로 주문했다.

세트에 나오는 미니 우동. 우리는 몸이 조금 허했기에 우동을 같이 먹자고해서 우동도 주문하려했는데 

직원 아주머니가 우동은 세트에 나오는 메뉴라고 했다.

아니 그럼 메뉴판 세트구성에 우동도 같이 넣어주셔야죠^_^

아무튼 우동 맛보기를 했는데, 세상에 마상에

여기는 우동 맛집이다. 우동 한 그릇만 먹으러 올 수 있을 정도로 국물이 진하고 맛있었다.

드디어 스시 세트 구성이 나왔다. 

스시 구성은 장어, 소라, 타코와사비, 유부, 간장새우, 문어, 광고, 새우, 게살, 계란말이, 연어, 한치 이렇게 나왔다.

구성은 여느 스시집처럼 나쁘지 않다.  

내가 사실은 스시 중에서도 조금 가려먹는 편이기에... 요기 있는 아이들은 내가 크게 선호하는 아이들은 아니지만..

그래도 주문해서 나온 음식 구성이였기에 먹긴 했다.

여기서부터는 내가 조금 좋아하는 구성..ㅎㅎㅎ

 

우선 간장새우!! 적당히 짭조름하면서 몰캉몰캉한게 밥이랑 잘 어울렸다.

문어는 내가 크게 좋아하지 안항서 패스

그리고 저 한치!!! 저게 진짜 찐으로 맛있음 ㅠㅠㅠ 질기지도 않고 부드럽고 밥이랑도 너무 잘 어울렸다.

연어는 뭐 말해 뭐해...그냥 맛있지

보들보들 입 안에서 사르르 녹는 식감이다. 밥이랑도 너무 잘 어울려서 입 안에 넣지마자 사라져버렸다..

게살 초밥도 무난하니 맛있었다. 고급진 맛살 먹는 느낌!

계란 초밥은 고냥 달달한 전형적인 일식 계란말이 느낌이다.

초새우도 맛있고~ 흰 살 생선은 뭔지 기억은 안나지만 꼬돌하다.

타코 와사비 초밥인데, 이건 딱 이자카야에서 안주로 시켜서 먹는 맛이랑 똑같았다.

적당히 몰캉거리면서 맛있고 와사비 특유의 맛이 느껴지긴 하지만 과하지않아서 정말 괜찮았다. 굿굿

그리고 왕새우 튀김도 같이 주문했지롱 ><

진짜 새우가 실하고 튼튼하다. 

머...머리까지 같이 나온다..ㅎㅎㅎ 새우 머리까지 먹는 사람이 있다지만 나는 패스 ㅠㅠ

 

진짜 새우 튀김을 갓 만들어서 나왔는데, 너무  뜨거워서 한 입 물자마자 입 안에서 연기가 폴폴 나올 정도였다.

그 정도로 신선하고 맛있었다. 역시 새우튀김은 맛있어 ㅠㅠ

마지막으로 디저트라고 매실도 한 잔 주셨다. 

회를 먹어서 입 안에 찝찝한 느낌을 매실 음료로 스스르 내려버리니까 기분이 너무 좋았다.

정말 맛있는 한끼였지.

장어 빼고 다 먹었당 희희

다음에 또 와야지 넘 맛있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