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동 짬뽕 맛집] 생활의 달인에 나온 유명 맛집 '이비가 짬뽕' 먹어본 후기

  이비가 짬뽕  

이비가짬뽕 입구

오늘은~ 배가 고픈데 집에서 요리는 하기 싫은 날.

그래서 간단하게 외식하기로 하고 집 앞을 나섰다가 이비가 짬뽕을 먹게 되었다.

술안주 메뉴도 출시되었다고 하네. 잠뽕에 알탕의 조합이라...

알탕은 개인적으로 비주얼이 조금 쇼크여서 나는 그닥 좋아하진 않는 메뉴이다.

이비가 짬뽕이 처음에는 대한민국 5천만 고객이 찾는 우수프랜차이즈 집이라고 한다.

역시 유명한 곳은 다 이유가 있어

로봇이 서빙을 해주는 시대가 와버렸다.

계산도 패드로 직접 주문/결제하고 음식도 로봇이 서빙한다.

아직 MZ세대인 나도 이 문화는 신기하기만하다.

곧 서빙하는 사람들이 사라지고 로봇이 모든 일을 할 것 같은 시대가 머지않은 것 같다...

뭔가 씁쓸하면서도 신기하다.

볶음짬뽕

이건 볶음짬봉인데, 비주얼이 상당이 괜찮았다.

깨알같은 귀여운 새우와 메추리알 ㅎㅎ

볶음짬뽕이라고 해서 아예 국물이 없는것도 아니고 약간의 짬뽕 국물이 적셔져서 나오는 느낌이였다.

기름기가 많은 볶음짬뽕이 아니여서 조금 더 건강할 것 같은 맛이랄까?

해물도 적당히 들어있고 숙주도 들어있어서 먹는 식감이 좋았다.

그리고 맵기는 마라탕? 정도의 맵기였다.

이상하게 나한테는 마라맛도 조금 나던데, 기분탓이겠지

아무든 알싸하게 매콤한게 꽤나 맛이 좋았다.

그리고 작은 공깃밥도 같이 나와서 양이 적을 수가 없다. 오히려 배가 든든한 느낌.

다음에 오면 이 메뉴 다시 사먹을 수 있을정도로 매력적인 맛이였다.

이건 내가 주문한 백짬뽕.

사실 이비가의 대표 짬뽕은 이거지!

처음 먹고 내가 반했던 짬뽕이 바로 이 백짬뽕이였다.

맛은 해물맛이 가득 나는 나가사끼 짬뽕맛이다.

해물맛 베이스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안좋아할 수 없는 맛!

해물의 비릿한 맛이 살짝 있긴하지만, 그래도 너무 맛있어.

면도 부드럽고 호로록 잘 넘어간다.

역시 이비가 짬뽕은 믿고 먹을 수 있는 프랜차이저 ㅎㅎ

간간하게 밥 해먹기 귀찮을때 나와서 먹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