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도 줄 서서 사먹는다는 송리단길 핫플 [진저베어] 베이커리 카페 다녀온 후기

진저베어

 

잠실에 볼 일이 있어서 잠시 들렸다가

밥을 먹으려고 배회하던 중..

우연히 찾은 진저베어!

 

여기 유명하다는건 알고있었지만

항상 웨이팅이 있어서 선뜻 도전하지 못했던 그곳

 

마침 자리가 있지 않은가..?

그래서 기회다! 하고 바로 들어감

파이 종류들

여기는 파이 맛집으로 유명한 곳이라고 

알고는 있는데, 종류가 진짜

어마어마하게 다양하다

갈릭파이부터 호두파이, 블루베리 파이 등등..

벌써 다 쓸어담고 싶었다 ㅠ

이건 프랑스 전통 가정 요리인 키쉬.

대학생때 교수님이 교재에 키쉬가 나오니까

전통 키쉬 맛 보여드리겠다며

집에서 직접 구워서 학생들에게 다 나눠줬던게 기억난다.

 

맛은 계란맛이 많이 나는 파이로 기억한다.

사실 맛은 뭐 환상적이진 않았어서 

구매 의욕은 딱히 없었던 아이.

나 호두파이 안좋아하는데 

이건 왜이렇게 맛있어보이지 ㅠㅠ

자세히 보니 피칸파이 같기도 하고 ㄷㄷ

빵이 유명한 집 답게 빨리 나가서

갓 구운 빵을 직원이 와서 교체해준다.

여긴 타르트 종류들이 쫙 있는데

머랭 타르트, 망고, 블루베리 등등

종류가 또 엄청나게 다양하다.

파이 종류도 얼마나 많은지

정말 한국에 있는 작은 프랑스 마을 빵집으로

여행을 온 느낌마저 든다 :)

와인도 이렇게 따로 같이 판다.

맛있는 디저트와 와인이라...

너무 맛있을 것 같다.

여기는 내부도 참 이쁘다.

아쉽게도 외관 사진을 못찍었는데

외관도 정말 예쁘고 웅장한데

안에는 야외 테라스처럼 만들어놓았다.

 

그렇게고 진짜 이 찌는 무더위에 야외는 아니고

위에 천막같은 걸 만들어놓고

에어컨까지 틀어준다.

그래서 너무 센스 만점이었던 곳.

진저베어!!

우리는 저녁 먹기 전에 들린 카페여서

간단하게...?ㅋㅋㅋ

갈릭 파이와 망고타르트 그리고

아이스 아메리카노 2개를 주문했다!

우선 내가 픽한 망고 타르트!!

망고가 냉동 망고가 아니고

싱싱한 생과일같아서 주문했다.

 

역시나 망고가 엄청 달달하고

망고 시럽이 같이 들어있어서 상큼했다.

아래는 크림치즈가 있는데

엄청 과하지 않은 크림치즈맛?

그래서 부담없이 술술 잘 들어갔다.

굿굿

이건 갈릭 파이~~~~

이게 의외로 진짜 맛있었다.

파이가 쫀득 빠삭하면서 마늘의 향이 

가득이 달달하게 퍼지는게

너무 맛있었다.

여기에 크림치즈까지 곁들여먹으면

거의 육쪽마늘빵 흡사한 맛이다.ㅋㅋㅋ

 

아무튼 왜 유명한지 알겠더라.

빵 종류도 많고 분위기도 좋고

맛도 좋고~~~

재방문 의사 100%

사람만 많지 않다면...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