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리단길 십원빵
경주 황리단길이 그렇게 핫하다고 하길래,
더운 여름에도 불구하고 여름휴가 겸으로 방문해보았다.
경주가...진짜 뜨겁고 더웠다.
일단 길거리를 걷다가 십원빵이 보이길래 바로 주문했다.
근데 3분에서 5분정도 걸린다길래...즉석에서 만들어주시는 것 같았다.
너무 더워서 기다리는것 자체가 곤욕 그 자체라,
옆에 스티커사진 가게로 들어갔다.
그냥 에어컨바람 쐬기는 미안하니까 기다리면서 사진도 한 컷 찍어주었다 ㅋ
결국 도저히 돌아다닐 자신이 없었던 우리는...
군것질거리 몇가지를 사서 차안에서 먹기로 결정했다.
그만큼 미치도록 뜨겁고 더웠다는.... 그냥 햇볕이 피부를 오지게 때려서 아플지경이였다.
우선 한 입 베어물었을땐 치즈가 아직 나오지 않았다.
그냥 싼 빵맛이 날 줄 알았는데, 의외로 빵만 먹어도 생각보다 맛있었다
두번쨰로는 치즈가 쭉 늘어났다.
단순이 빵에 치즈만 있는건데 왜이렇게 맛있지?
친구말로는 빵 만들때 안에 오징어같은걸 넣었다고 했는데,
오징어같은 것들은 보이지않았다...
오징어 향이 가미된 것일까?
뭔가 오징어 진미채같은 알갱이가 씹히는것 같기도 하고..
냄새를 맡아도 오징어버터같은 냄새가 나기도 했다.
물론 맛도 짭조름한것이 오징어향이 나기도 했음.
결론은 빵+_치즈밖에 없는 조화라 맛이 과연 있을까? 의심을 했으나,
생각보다 맛은 자극적이면서도 치즈가 고소해서 만족스러웠다.
다만 먹을때마다 목이 턱턱 막혀서, 커피나 음료는 필수이다.
😆경주의 다른 맛집이 궁금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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