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버터바
출근하고 아침에 커피도 살겸 스타벅스로 갔다가 우연히 버터바를 발견했다.
유튜브에서 버터바 맛있다고 많이 듣긴 했는데,
직접 눈으로 보니 호기심이 폭발해서 바로 구매.
가격은 3,800원이며, 칼로리는 285kcal이다.
버터 함유가 34.91%면 거의 35% 함유라는건데,
이거 쪼끄만한게 몇개 그냥 집어먹으면 바로 지방으로 축적될 것 같다..
실제 버터바 크기를 비교해보면,
세로 길이는 마카롱보다 작으며 대체적으로 작다.
회사로 다시 들어가야하기에, 샌드위치와 커피 그리고 버터바를 포장했다.
궁금하다...ㅎㅎ
자세히 보니 빵이 파운드 케이크처럼 투박하게 생겼다.
사실 반신반의하긴 했음...생긴게 맛 없어보여서....
당이 땡길때쯤 버터바가 떠올라서 바로 까보았다.
허기가 지니다보니, 맛있어 보이는건 기분탓인가.ㅋ
한 입 베어물어보니, 생각보다 안이 옹밀종밀하게(?) 알찬 느낌이 들었다.
식감은 타르트 맨 밑에 깔려있는 쿠키같은 식감이다.
버터맛이 생각보단 풍미하게 잘 느껴지는데,
씹어먹을수록 설탕 덩어리같이 알갱이같은 결정이 느껴지기도 했다.
단순하게 설명하자면 설탕과 버터+밀가루의 조합이라고 보면 될 것 같고,
식감은 부드럽기 보단 살짝 단단한데 먹을때 파스스거리는 느낌?
스타벅스 버터바 맛은 10점 만점에 나는 5점 정도였고,
사실 이거보다 더 맛있는 버터바 맛집이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다음엔 버터바로 유명한 빵집을 찾아서 사먹어보고 다시 후기를 남겨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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