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 샌드위치 만들기>
보통 간단히 식사하거나 간식으로 먹을 때 모닝빵을 자주 먹어요.
제 블로그에 요리 카페고리를 보면 모닝빵 등장만 이번이 세 번째네요.ㅋㅋㅋ
먹기에 너무 간단하고 크기도 적당해서 아무렇게 요리해서 먹어도 맛있거든요.
이번에도 그냥 평소처럼 모닝빵에 쨈을 발라서 먹으려다가 쨈이 다 떨어진 거예요.
마침 집에 어머니께서 삶아놓고 가신 달걀이 있어서, 계란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으면 맛있겠다 생각이 들었어요.
우선 저는 혼자 먹을 양이니까 삶은 계란 2개를 준비했습니다.
계란 샌드위치를 부드럽게 먹기 위해선 계란 흰자와 노른자를 따로 분리해서 으깨주는 게 좋아요.
그래서 저는 흰자와 노른자를 따로 분리했습니다.
계란 흰자를 이렇게 칼로 도난질을...
너무 열심히 다져서 죽이 될뻔했네요...
취향에 따라 흰자가 적당히 씹히는 식감을 원하신다면 이것보단 조금 덜 다져주세요.
그리고 따로 분리한 노른자도 열심히 으깨줍니다.
이제 노른자에 소스를 넣고 열심히 비벼줄 거예요.
노른자를 완전히 으깬 후,
마요네즈 한 바퀴, 머스타스 소스 작은 한 스푼,설탕&소금 한 꼬집을 넣고 열심히 섞어주세요.
다 섞었으면 마지막으로 열심히 다져놓은 흰자를 넣고 다 같이 섞어주면 완성!
속재료가 다 만들어 졌으면 이제 빵을 준비해주세요.
이렇게 모닝빵을 준비한 다음 칼로 중간을 갈라주세요.
그런 다음, 계란을 원하는 만큼 취향껏 듬뿍 넣어주세요.
저는 계란을 터질 만큼 많이 넣어줬답니다.
많이 넣을수록 먹음직스럽고 맛도 좋아요.
짜잔~~
계란을 채워 넣고 더 식욕이 돋아보이게 파슬리 가루도 솔솔 뿌려줬어요.
제가 만들었지만 너무 이쁘네요. 만족..^^
모닝빵 계란 샌드위치 정말 별거 없지 않나요?
만들기도 너무 쉽고 별다른 재료도 필요 없어서 바쁜 아침이나 정말 간단한 간식으로 먹기에 너무 좋은 것 같아요.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케첩을 뿌려먹어도 정말 맛있어요.
계란에 케첩의 조화면 말 다했죠 뭐.ㅎㅎ
계란 샌드위치와 커피 혹은 우유랑 먹어도 정말 맛있어요.
저는 친구가 미국에서 사다준 티탕 티백을 우려서 같이 먹었어요.
진~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여러분도 간단히 드시고 싶으실 때 계란 샌드위치 꼭 만들어 드셔 보세요.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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