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릉역 규동/텐동 맛집: 혼밥하기 좋은 맛집 '지구당' 다녀온 솔직 후기

  지구당  

#서울 선릉역 맛집 #선릉역 직장인 혼밥 추천 메뉴 #혼밥

#직장인 맛집 #선릉역 텐동 맛집 #선릉역 규동 맛집 

#선릉역 점심 추천 #선릉역 맛집 추천 #지구당 

안녕하세요.

오늘은 점심으로 텐동을 먹어봤어요.

무엇을 먹어볼까? 고민하다가

텐동이 맛있다는 집을 추천받아서 가보았습니다!

영업시간

영업시간은 이렇게 참고하시구요~

 

주문은 입구에 들어가자마자 

키오스크 기계가 있어요.

키오스크에서 원하시는 메뉴를

먼저 선택하시고 결제하시면 됩니다 :)

 

저는 당연히 텐동을 주문했고

가격은 6,800원입니다. 

텐동 (6,800원)

저는 먹는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참 다양한 걸 먹어봤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나 봐요.

 

저 텐동 처음 먹어봐요....

(이런 편식쟁이 같으니라고^^)

백종원 골목식당에서 이런 텐동을 구경은 해봤지만

제가 직접 먹으러 가보진 않았거든요.

일본 여행을 제대로 가본 적도 없고요.

텐동은 일본식 튀김을 올린 덮밥이라고 합니다. 

즉, 밥 위에 각종 튀김 종류를 얹어서 먹는 요리죠.

보통 텐동에는 대중적으로,

새우튀김과 연근, 온천 달걀, 꽈리고추 등이 

올라간다고 합니다.

 

뭐 정해져 있다는 법은 없으니까요.

맛있는 튀김만 올려져 있음 됐죠 뭐 ㅎㅎ

 

온천 달걀

온천 달걀의 모습입니다.

 

"왜 이름이 온천 달걀이냐구요?"

 

일본의 온천에서 시작된 달걀 요리라고 해서 

온천 달걀이라고 불린다고 합니다. 

즉, 사람이 들어갈 수 없을 정도의 뜨거운 온천물에

달걀을 넣어서 오래 놔둔 뒤,

흰자는 젤리처럼 얇고 흐물거리게

그리고 노른자는 톡 하면 터지게 해서 

덮밥 종류나 면 요리 위에 음식을 더 부드럽고

풍미 있게 만들어준다고 해요.

 

하지만 여기 노른자는 조금 많이 익혀졌는지

톡 하고 노른자가 터져서 흐르진 않네요..

맛은 고소하면서 담백한 게 정말 맛있습니다.

연근 튀김

이것은 연근 튀김입니다.

참... 이런 건 반찬으로도 잘 먹지 않는 음식인데

이렇게 건강한 연근을 튀김으로 해서 다 먹어보네요.

 

정말 튀김은 신발을 튀겨도 맛있다고 하더니

야채 종류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튀긴 연근 요리는 맛있더군요.

단호박 튀김

사진 흔들려서 죄송합니다....

먹으면서 음식 사진을 찍느라 ㅠㅠ

포스팅 안 하긴 아쉽고, 알려드리긴 해야겠고;;;

 

이것은 단호박 튀김입니다. 

단호박 튀김이 사진은 흐리지만

아주 큼직한 크기로 튀겨주세요.

 

전 단호박을 정말 좋아해서

매우 맛있게 먹었답니다. 

 

새우튀김

이것은 새우튀김인데요.

안에 새우살이 적당히 꽉 차있고

튀김옷이 많이 두껍지 않아서 좋았어요.

 

그리고 꽈리고추 튀김도 있었는데,

살짝 매콤하니 고추맛도 느껴지면서

아마 여러 가지 튀김이 느끼할 수 있다 보니

고추 튀김도 같이 넣은 게 아닌가 싶어요.

 

느끼하다고 느낄 때쯤, 고추튀김을 먹으니

매콤하고 정말 맛있었어요.

 

전반적으로 음식들이 다 튀김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많이 느끼하거나 물리면 어떡하지?

이랬는데,

생각보다 밥에 양념도 잘 되어있고 

튀김도 부담스럽지 않은 두께와 양으로 

정말 든든한 한 끼를 때울 수 있었어요.

앞으로 가끔씩 자주 선릉역에 있는

지구당 텐동을 먹으러 와야겠어요!

그럼 오늘도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