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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나아's 맛집 후기

[강남역 김밥 맛집] 보슬보슬 키트 김밥 전문점: 뚱김밥/ 다이어트 김밥

by 비나아 2020. 9. 28.

  보슬보슬 김밥 전문점 

#키트 김밥 #뚱뚱한 김밥 #입 찢어짐 #아아악

# 김밥 맛집 # 계란 김밥 #맛있엉 

보슬보슬 

안녕하세요. 오늘은 아기자기하게 이쁜 간판에 끌려

호기심에 들어가 보게 된 김밥 맛집을 다녀왔어요.

지나가는 길에 사람들이 웨이팅을 하면서까지

이 김밥을 먹으려고 하더라고요.

 

도대체 얼마나 대단한 김밥이길래?

사람들이 웨이팅까지 해가며 먹나 궁금해서

저녁에 한산해질 때쯤 방문해 보았습니다! 

단판에 김밥 그림이 너무 귀엽고 색감도 귀여워서

정말 귀여운 김밥 집이구나 싶었어요.

간판도 너무 귀엽고 그림도 너무 귀엽고..

실제 김밥도 저렇게 나오는지 정말 궁금했어요!

메뉴

들어가면 사람이 주문받는 형식이 아닌

키오스크로 주문을 받습니다.

역시 요즘은 다 키오스크로 주문을 받네요.

 

저는 베이컨 키토 마요와 참치 치즈김밥을 주문했어요.

가격은,

베이컨 키토 마요 7,000원 

참치 치즈 김밥 6,000원 

가격이 김밥 주제에 굉장히 비싸네요^.^

메뉴

그리고 김밥집답게 분식 메뉴도 있는데요.

저는 저 명란 만두가 궁금했지만

쫄면이 조금 더 먹고 싶었기에

쫄면을 주문했어요. 

아삭 쫄면은 8,000원입니다. 

메뉴

음료는 당연히 스프라이트~~

사이다를 주문했어요.

자리에 앉으니 이렇게 멘트가 하나하나씩 

재미있게 벽에 걸려 있더라고요.

 

쫄면 먹고 쫄지 말고 당당하게!!!!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ㅋㅋㅋ

쫄지말고 당당하게 살자구요!!!

왜 매장 이름이 보슬보슬 인가 했더니

김밥이 보슬보슬하고 고소해서 보슬보슬 인가 봐요.

이름도 참 귀엽게 지었네요.

 

그런데 전 사실 키토가 뭔지 몰랐어요.

네... 뭔지도 모르고 그냥 주문해봤어요.

주문하고 앉아서,

키토가 도대체 뭐야???????

이러면서

선 결제, 후 검색을 하였습니다.ㅋㅋㅋㅋ

 

검색을 해보니, 키토 김밥은 탄수화물인 쌀이 들어가지 않고

계란과 다른 부재료들이 들어가서 먹는 

저탄고지 다이어트하는 사람들이 즐겨먹는 

김밥이라고 하네요. 

비주얼도 이쁘고 포만감도 좋다고 하니,

제가 직접 만들어서 먹어봐도 좋을 것 같아요:)

저희가 주문한 쫄면과 김밥 두 줄이 나왔어요.

배가 엄청 고픈 상태는 아녔기에

양에 한번 놀라고 크기에 한번 더 놀랐답니다.

 

하지만 김밥 하나에 7,000원인 것을 생각하면 

'이 정도 퀄리티는 되어야지!'

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ㅋㅋ

김밥 위에 이렇게 깨소금을 솔솔

뿌려서 주니 더 먹음직스럽게 보였어요.

왼쪽은 참치김밥, 오른쪽이 키토 김밥입니다. 

엄청 뚱뚱해서 이것이 바로 뚱김밥인가? 싶었어요.

계란이 아주 듬뿍 들어있습니다.

정말 몇 개만 집어먹어도 배가 

엄청 불러 보여요.

하지만 다이어트라고 하기엔, 너무나도 많은

계란의 양과 베이컨, 거기다 마요네즈까지...

음....

이것은 건강한 식단에 빙의한

일개 고칼로리 음식일 뿐이죠.

다이어트 김밥은 무슨... 핑계일 뿐이야...

이것은 절대 다이어트 음식이 아닙니다 여러분!!!!

다이어트 음식이 아닌 만큼 

맛 또한 정말 좋았어요.ㅋㅋㅋㅋ

정말 김밥 식감이 보슬보슬하더라고요.

퐁신퐁신한 것 같기도 하고 

베이컨의 짭조름하면서도 계란의 고소한 맛이 

함께 만나니 정말 맛있었어요.

 

추천추천!!!

참치김밥도 정말 비주얼이 장난 아니었어요.

정말 여기는 연애 초기 사람들은 

데이트하러 오지 마세요.

제2의 맘스터치가 됩니다.

입을 엄청나게 크게 벌려야만 먹을 수 있어요.

일단 키토 김밥은 색감이 정말 예쁜 것 같아요.

맛도 좋고 눈도 즐겁고

이것이 바로 일석이조 아닌가 싶어요.^^

쫄면

쫄면 또한 너무 크게 나와서 깜짝 놀랐는데,

생각해보니 쫄면 가격도 8,000원.

싼 가격은 아니죠?

쫄면을 열심히 비벼줍니다.

분식하면 역시나 쫄면이 빠질 수 없죠! 

아삭 쫄면이라는 이름답게 

야채들이 아주 듬뿍 들어있습니다.

양도 양이지만 맛도 좋았어요.

저는 맵기만 한 쫄면은 정말 안 좋아하는데,

이 쫄면은 면이 정말 쫄깃쫄깃하면서 

많이 맵지도 않아서 개인적으로는 더 좋았던 것 같아요.

쫄면이 감칠맛이 나면서 달달한 맛도 나니깐 

정말 호로록 잘 들어가더라고요.

김밥이 참치김밥, 베이컨 키토 김밥이니까

 조금 느끼하다 싶을 때 쫄면이랑 같이 

곁들여 먹으니 정말 좋았어요.

 

왜 사람들이 줄을 서서 먹는지 알겠더라고요.

하지만 가격은 그렇게 착하지는 않다는 점...

하지만 음식을 받으면 가격 값어치는 한다는 점.

기회가 되신다면 저는 한 번 드셔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그럼 전 오늘도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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