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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나아's 맛집 후기

[부산 기장 철마 한우 맛집 추천] 소달구지 한우직판장 먹어본 후기

by 비나아 2020. 8. 18.

 소달구지 한우직판장 

부산 기장 철마 

#부산 소고기 하면 철마 아인교~

부산 기장 철마 소달구지 한우직판장 

안녕하세요. 갑자기 또 코로나가 비상이죠.... 부들부들.. 정말 답답하고 화가 납니다. 모두 조심하자요.

 

이렇게 오랜만에 고향에 내려갔는데, 하루 이틀 지나니 갑자기 코로나가 급 퍼지는 바람에 가족들이랑 단체로 외식도 못하겠고 여행도 못 가겠어서 그냥 '시원하게 집에서 에어컨 틀어놓고 소고기 구워 먹자' 해서 이렇게 철마로 왔어요!

 

부산 한우고기 하면 바로 철마가 유명하죠! 

오랜만에 차로 드라이브도 갈 겸 저희가 자주 가는 소고기집으로 왔습니다. 

 

이렇게 들어가니까 아주머니께서 육회 주문을 받았는지, 고기를 얇게 썰고 계시더라고요.

육회도 맛있는데 쩝...

저는 이 날 스테이크처럼 육즙이 퍼지는 고기가 너무 먹고 싶어서, 스테이크용 소고기로 달라고 했어요!

그냥 저는 무슨 부위가 맛있는지도 잘 몰라요.

그냥 "육즙이 퍼지는 부드러운 스테이크용으로 주세요!"

이 한마디 하니까 알아서 고기를 썰어주시더라고요.

 

저는 고기 씹는 맛이 충분히 나고 육즙이 부드럽게 퍼지도록 두껍게 썰어달라고 주문했어요.

그렇게 한우고기 11만 원을 결제했습니다. =]

주인아저씨께서 고기를 열심히 준비해주시는 동안 바깥 풍경을 구경했어요.

바로 앞에 이렇게 풀밭이 있는 게 너무 신기하고 예뻤어요 ㅎㅎ

푸릇푸릇 여름 느낌이 물씬 나죠?

포장

더운 여름이라, 아이스박스에 얼음을 넣어서 상하지 않게 해서 달라고 했어요.

조금 드라이브를 하다가, 저녁까지 아이스박스를 열지 않고 가만히 내버려두었어요.

그래도 고기는 꽝꽝 아주 잘 얼어있었어요ㅎㅎ

고기에 빠질 수 없는 재료 중 하나가 바로 버섯이죠!!!

버섯과 함께 소고기에 소금, 후추 간을 해서 열심히 구워줬어요.

앞 뒤로 열심히 뒤집어 가며, 육즙이 사라지지 않게끔 저만의 기술을 발휘해서 열심히 구워줬습니다.ㅎㅎ

고기가 반 이상 익을 때쯤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줬어요.

소고기는 미디엄 굽기가 저는 제일 좋은 거 같아요. 적당한 육즙과 살코기의 부드러운 맛을 같이 느낄 수 있으니까요!

 

소고기 맛은, 박수가 절로 나오는 맛입니다. 짝짝짝!! 👏👏👏👏👏👏

박수 100개 치고 싶은 맛이에요><

두툼한 고기에 씹는 맛이 좋고 육즙은 입안 가득히 퍼지는데, 가족 다 맛있다고 극찬하면서 먹었어요.

이렇게 오랜만에 집에서 소고기를 구워 먹으니까 정말 좋더라고요.

소고기는 정말 다른 밑반찬 필요 없이, 참기름과 소금만 있으면 다 돼요....

소고기는 정말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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