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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나아's 일상 여행/국내 여행

부산 부전역 시민공원 나들이

by 비나아 2019. 7. 30.

취준으로 지친 일상, 뭔가 탈피하고 싶어 번개만남으로 ​서면과 가까운 시민공원에 가기로 했다.
시민공원은 부전역에 내려서 조금만 걸어가면 바로 나온다!! 일반 지하철도 가고, 동해선타고 부전역에서 내리면 더 가까이 도착할 수 있다.


​쨔잔!! ​주말이라 가족들도 많이 오고 커플들도 많이 왔다.

날씨도 너무 좋고 옆구리 시린것만 빼면 너무 평화롭고 아름다워보였다. 

이렇게 공연도 하고 분위기가 굉장히 활발했다.

누워서 공연도 구경할 수 있는 일석이조!​

가족과 연인, 친구들 모두 다 오기때문에 분위기가 굉장히 활발했고,

다들 돗자리를 깔고 맛있는걸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들이 

굉장히 여유로워 보였다.

여기가 마치 지상낙원같은 느낌이였다.


이제 돗자리를 본격적으로 깔고 서면에서 ​팔공티​와 ​타코야끼​를 포장해와서 먹방을 찍기 시작했다. 날이 좋아서 그런지 밀크티 맛도 좋고 타코야키도 완전 꿀맛👍
요즘 팔공티가 너무 맛있어서 1일1잔 하고싶을 정도ㅠㅠ

참고로 내가 사랑하는 팔공티 조합은,

 까오슝밀크티+얼음조금+당도70%+필크폼추가(+500원)
이렇게 먹으면 엄청 달달한 밀크티를 먹을 수 있다.

팔공티 사랑해여❤️


신나는 먹방이 끝나고 누워있으니 너무 포근하고 좋아서 영화 한편이 보고싶었다. 공부할려고 혹시나 챙겨온 아이패드를 꺼내 영화를 보려고 찾고 있다...나란 뇨자란..ㅎㅎ
신기한게 시민공원에 와이파이가 되더라는 점🙊
그래서 친구랑 엎드려 신나가 유튜브도 보고 영화도 보면서 과자를 까먹기 시작했다. 
이게 바로 도심속의 여유인가 싶을정도로 행복했다.


친구가 다이소에서 스크래치 그림판을 사왔다.
역시 넌 놀줄 안다며 칭찬을 퍼부었다. ㅋㅋ
같이 동심세계로 돌아가 유치원생인마냥 신나게 그림놀이를 했다 👩‍🎨

하지만 너무 세부적으로 색칠해야 해서 금방 지치고 말았다..

다음엔 그림판이 아닌, 종이만 사서 낙서하고 놀아야겠다.


누워서 이쁜 하늘구경도 하고​~
​친구랑 햇빛 아래에서 셀카 잘나온다고 신나하며 셀카도 찍고 거의 다여섯시간을 공원에서 여유롭게 논것같다.


이제 슬슬 해가 지니 추워지기 시작해서 집에 가자는 말이 나왔다. 가기 전 방탄 뷔가 왔다간 장소에 가볼까 했지만....찾을 힘이 없었기에 포기..


​방탄소년단 뷔​가 인스타에 올린 인증샷이 바로 여기!!!
시민공원이 워낙 넓어 찾을 자신이 없었던 나는 다음을 기약하며 발길을 돌린다.....다음엔 꼭 인증샷 찍도록 해야지

이렇게 지친 마음을 시민공원에서 잠깐의 휴식과 함께 하루를 마무리했다.
가끔 일상생활이 힘들거나 여유를 느끼고 싶을 때, 가까운 시민공원에 와서 소중한 사람들과 시간을 보내는것도 참 좋은 경험인것 같다. 담에 또 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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