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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나아's 카페 후기

[쩐주단]브라운슈가 버블 레드빈 밀크티 리뷰

by 비나아 2019. 9. 27.

<쩐주단 버블 레드빈 밀크티 후기>

처음 쩐주단에서 버블티를 먹었을 때, 기본 버블 밀크티 맛으로 도전했었다.

그런데 메뉴판에 신기한 메뉴가 있어서 호기심을 가지고 있었던 음료는 바로 브라운 슈가 버블 레드빈 밀크티 었다.

신기하기도 하고 호기심이 생겨서 언젠간 먹어봐야지 했었는데, 이제야 먹어보게 되었다.

레드빈이라서 팥인가 하고 궁금했는데, 직원에게 물어보니 정말 팥이 들어있는 밀크티라고 하셨다.

다른 버블 밀크티 라인의 가격은 4,800원으로 동일했는데, 레드빈 버블 밀크티만 5,500원으로 현저히 높았다.

다른 음료의 가격과 메뉴가 궁금하신 분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면 좋을듯하다!

→ [대만 1위 브랜드 버블티] 쩐주단 리뷰

그래서 결국 궁금증을 참지 못한 나는, 저번에 먹었던 얼그레이 버블티레드빈 밀크티를 주문하였다.

쩐주단 버블티

음료는 주문할 때, 테이크 아웃을 할지 매장에서 먹을지 선택하면 된다.

왼쪽이 얼그레이 버블티 라떼, 오른쪽이 레드빈 버블티이다.

당도 선택은 0%, 30%, 50%, 70%, 100% 이렇게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우유도 락토프리 우유 혹은 두유로 변경이 가능하다.

추가금액은 락토프리 우유만 300원으로 발생한다.

참고로 락토프리 우유는 우유 속에 있는 유당을 제거하여 유당불내증이 있는 사람들도 걱정 없이 마실 수 있는 우유이다.

(※유당불내증은 몸이 선척적으로 유당을 분해하는 효소가 부족해서 우유나 치즈를 먹으면 소화 장애를 겪는 것을 말한다.)

브라운 슈가 얼그레이 버블티 라떼

저번에도 맛있게 먹었던 얼그레이 버블티 라떼.

가격은 4,800원이다.

당도는 70%.

사람마다 느끼는 기준이 다르겠지만 나에게 당도 70%는 적당하게 달달한 맛이었다.

오히려 당도 50%를 하면 밍밍한 맛이 느껴질 정도이다.

매장마다 맛이 조금씩 다르니, 이 부분은 참고만 하면 될 듯하다.

역시나 버블은 시럽에 잘 절여져 있었고 굉장히 달콤하면서 식감은 쫀득하면서 부드러웠다.

브라운 슈가 버블 레드빈 밀크

이젠 오로지 호기심만으로 주문한 레드빈 버블 밀크티.

사진에 보면 빨간 알갱이의 팥이 여러 군대 보인다.

당도는 기본 50%에 가격은 5,500원이다.

다른 메뉴들보다 700원이나 비싼 가격이다.

과연 700원 더 비싼 값어치를 하는가, 먹어보았다.

음... 달달하면서 맛있었다.

그런데, 그냥 팥빙수 맛이다.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었다.

마실 수 있는 맛있는 팥빙수에 타피오카 펄을 추가해서 먹는 느낌이다. 맛은 충분히 있었지만 큰 메리트를 찾거나 신기한 맛은 아니었다. 

너무나도 익숙한 그 맛.

팥빙수 음료를 5,500원 주고 사 먹을 바에 일반 브라운 슈가 버블 밀크티를 먹을 것 같다.

그래도 팥을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 메뉴를 적극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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