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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나아's 카페 후기

[투썸플레이스 케이크] 떠먹는 헤이즐넛 생크림 크레이프 먹어본 후기

by 비나아 2019. 9. 30.

<헤이즐넛 생크림 크레이프 후기>

오늘은 투썸플레이스에서 새로 발견한 케이크 리뷰를 해보려고 한다. 투썸플레이스는 음료보단 케이크가 맛있기로 유명한 카페라고 해도 이상하지 않다. 그 그 정도로 케이크가 맛있다는 뜻!
오늘은 친구가 딸기 레어 치즈케이크 기프티콘이 있다고 해서 케이크를 먹을 기회가 생겼는데, 역시나 매장에는 딸기 레어 치즈케이크가 없었다. 그래서 다른 케이크를 물색 도중에 신기한 케이크를 발견했다. 

모어 댄 쿠키 앤 크림
떠먹는 헤이즐넛 생크림 크레이프

바로 ​​모어 댄 쿠키 앤 크림과 ​​떠먹는 헤이즐넛 생크림 크레이프 케이크였다. 솔직히 쿠키 앤 크림은 신기하다기보단, 아이스박스 메뉴 외에 저런 케이크 형식으로 된 것을 처음 봐서 눈에 띄었고, 떠먹는 헤이즐넛 생크림 크레이프 케이크는 정말 처음 보는 메뉴라서 신기했다.  

 

우선, 모어 댄 쿠키 앤 크림의 가격은 5,700원이다. 칼로리는 390kcal. 

헤이즐넛 생크림 크레이프의 가격은 6,300원이고 칼로리는 585Kcal 었다.

헤이즐넛 생크림 크레이프 케이크가  195kcal 더 높았다.

쿠키 앤 크림과 헤이즐넛 크레이프를 고민하다가 결국, 새로 보이는 헤이즐넛 크레이크 케이크를 먹기로 결심했다.

윗 모습은 이렇게 생겼다. 페로로로쉐 초콜릿 반토막이 위에 올려져 있었다. 

케이크 설명서에는, 크리미 한 헤이즐넛 초콜릿 생크림에 부드러운 크레이프를 겹겹이 쌓아 올려 달콤한 초콜릿의 매력을 극대화한 떠먹는 케이크라고 적혀 있었다.

글만 봤을 땐 환상의 맛이 펼쳐질 것 같은 느낌이다.

과연, 설명서대로 맛이 똑같이 나는지 먹어보기로 했다.

단면은 이렇게 생겼다.

우선 아래층에는 크리미 한 초콜릿 생크림이 있다고 하는데, 확실히 초콜릿 크림이 부드럽고 케이크 시트도 촉촉했다.

초콜릿 생크림 맛은 페로로로쉐 초콜릿 맛을 그대로 생크림으로 만들었다 생각하면 될 듯하다. 안에 씹히는 맛까지 유사했다. 페로로로쉐 초콜릿 맛이라면, 맛이 없을 수가 없다.

그리고 초콜릿 생크림 시트 위에는 생크림을 겹겹이 쌓은 크레이프 케이크가 올려져 있었다. 설명서에는 부드러운 크레이프 케이크라고 하는데, 그다지 부드럽진 않았다. 바로 만든 크레이프 케이크라면 부드러웠을 수 있었겠지만, 아무래도 제조된 시간과 냉장 보관된 시간까지 생각한다면 부드러운 식감이 조금 사라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 솔직히 크레이프 케이크 맛은 그냥 무난했다.

결론적으론, 맛이 엄청 있지도 그렇다고 맛이 없지도 않았다. 그리고 초코 시트 케이크와 크레이프 케이크의 조화도 그다지 엄청 잘 어울리진 않았다. 둘 중 하나만 맛있게 먹는 게 더 낫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포크로 초코 생크림 케이크와 크레이프 케이크를 함께 먹다가 나중에는 따로 먹었다.

즉, 맛을 간단히 설명하자면 페로로로쉐 맛 케이크와 크레이프 케이크를 같이 먹는 맛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재구매 의사는 딱히 없고, 한 번쯤 경험해서 먹어볼 만한 맛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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