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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포 카페거리]서면 루프탑이 있는 대존예 카페 오소39 리뷰 오랜만에 바쁜 고등학교 친구를 잠깐 볼 수 있게 되어 서면으로 왔다. 개인 사정으로 약속시간이 잠깐 늦춰져서 뒤늦게 합류하게 되었다. 그래서 친구들이 있는 카페 위치를 파악하고 찾아갔는데, 카페가 참 독특하게 생겨서 놀랬다. 친구가 있다고 한 카페 오소 39. 처음에는 카페인 지도 모르고 스쳐 지나갔다가 위치가 이상하여 다시 되돌아왔더니 여기가 바로 카페였다. 외관이 컨테이너 마냥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서 생각 없이 지나가면 카페인 지도 잘 모른다. 그래도 일단 찾았으니 안으로 고고!! 오....! 딱딱한 느낌의 외부와는 달리, 안은 굉장히 밝고 깔끔한 느낌이었다. 조명과 벽 색의 조화가 정말 이뻤다. 평화로운 밖과는 달리 안에는 많은 사람들로 북적였다. 꽤 유명한 카페인가 보다. 이렇게 사진 찍는 걸 좋.. 2019. 9. 1.
[할리스 커피]바닐라 딜라이트 리뷰 할리스 커피 메뉴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메뉴를 꼽으라고 한다면, 단연 바닐라 딜라이트라고 말할 수 있다. 한때 바닐라 라떼의 맛에 엄청 중독이 되었을 때, 거의 1일 1잔을 할 정도로 마셨던 것 같다. 다양한 매장에서 커피를 사 먹다 보니 이제는 매장마다 맛있고 맛없는 나의 취향이 갈리게 되었다. 그중에서도 내 인생에 가장 맛있는 바닐라 라떼를 꼽으라고 한다면 역시나 바로 할리스 커피의 바닐라 딜라이트이다. 맛은 굉장히 달달하고 바닐라의 깊은 맛이 난다. 그래서 나는, 오로지 커피를 마시기 위해 할리스로 갔다. 안에 들어가서 카운터 쪽을 보니 정말 다양한 케이크들이 보였다. 할리스에서는 케이크를 잘 사 먹는 편은 아니다. 언제 한번 쿠키&치즈 케이크를 사 먹어봤는데, 맛이 없진 않았지만 투썸 플레이스의 .. 2019. 8. 31.
[강릉 여행, 맛집] 먹거리편(꼬막비빔밥, 장칼국수, 배니닭강정, 막국수, 순두부 젤라또, 티라미수) 여름은 사람들로 북적이며 활기찬 분위기를 뿜고, 겨울은 차분하며 잔잔한 겨울 바다 분위기를 자아내는 강릉. 부산에 살면서 해운대, 광안리, 송정 바닷가 등 많은 바다를 접해봤지만, 부산과 다른 강릉만의 분위기가 있어서 내가 참 좋아하는 곳 중 하나이다. 오늘 내가 포스팅하는 먹거리들은 이미 강릉의 맛집으로 유명한 것들이지만, 그래도 한 번 소개해 보려고 한다. 바로 강릉 하면 꼬막이 빠질 수 없다. 이 꼬막 비빔밥을 먹으러 택시를 타고 겨우 찾아갔다. 처음에는 작게 시작하다가, 워낙 맛집으로 유명해져서 가게를 옮겼다고 한다. 우린 옛날 가게 위치로 찾아갔다가 첫날은 당황해서 못 가고, 두 번째 방문에 겨우 성공했다. 감격스러웠다. 원래 꼬막 비빔밥도 유명하지만 육사시미도 꽤 맛있기로 유명한 곳이다. 원래.. 2019. 8. 31.
[동래 술집] 수제 맥주가 맛있는 몰틀리 리뷰 맛있는 고기로 저녁을 먹고 2차로 맥주를 마시러 왔다. 아파트 바로 앞에 위치한 조그마한 맥주집인데, 아파트 앞이기도 하고 유동 인구수가 많아서 그런지 사람들이 꽤 많이 있었다. 특히, 여기는 젊은 사람들 보단 어른분들이 많이 있었다. 빛 번짐이 매우 심해서 사진이 제대로 나오지 않았다. 아파트 바로 앞에 위치한 맥주집. 나도 이 아파트 주민이었다면, 가족 혹은 동네 친구들과 자주 맥주를 마시러 왔을 것 같다.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하얀 벽과 화면. 벽에 빔 프로젝터를 쏴서 영상을 보여준다. 안의 조명과 분위기는 어두운 다른 맥주집들과는 달리 꽤 밝았다. 오히려 눈도 편안하고 분위기도 나름 모던한 게 은근히 좋았다. 우선 수제맥주 먼저 시켰다. 이름은 한라산 위트 맥주. 가격은 8,500원. 알코올 함량은.. 2019. 8. 30.
[삼겹살 맛집]맛찬들왕소금구이 고기 맛집으로 소문이 자자한 맛찬들 고깃집에 다녀왔다. 처음 방문했었을 때, 고기의 신선함과 육즙, 그리고 직접 구워주는 서비스에 반한 집이었다. 다시 한번 생각나서 방문한 '맛찬들 왕소금구이'. 이번엔 부산 동래점에 방문하였는데, 가자마자 큰 외관에 깜짝 놀랐다. 사진에서 보이는 외관이 절반밖에 안된다는 사실... 카메라에 다 담지 못하였다.ㅠㅠ "그런데 이름이 맛찬들이면 맛찬들이지 저기 3.5는 뭐야?" 하며 친구와 함께 의아해하고 있었는데, 벽을 보니 14일 숙성으로 3.5cm 두께의 삼겹살과 목살이라는 문구가 눈에 띄었다. 기대를 잔뜩 하며 안으로 들어갔다. 슬라이스 된 무, 백김치, 깻잎, 여러 가지의 장아찌들이 있었다. 그런데 그중에서도 눈에 띈 저 하얀색은 뭐지...? 약간 애벌레 같이 생겨.. 2019. 8. 30.
[서면 파스타 맛집]파스타와 먹물리조또가 맛있는 코티지피 후기 오늘은 파스타와 리조또를 리뷰해보려고 한다. 시원해지는 날씨 탓일까? 요즘은 분위기 있는 곳에서 음식 먹는 게 너무 좋다. 이 날도, 친구와 함께 저녁 메뉴를 고르다가 파스타가 먹고 싶어서 선택한 곳, '코티지피'. 친구가 한번 방문해봤는데, 분위기도 괜찮고 맛도 엄청 좋다고 해서 바로 가기로 했다. 역시 맛집은 친구들의 추천이 최고인 듯하다. 맛집을 향해 가는 길은 쉽지 않다고 했던가... 서면 중심가보다는 조금 멀리 있는 전포 카페거리에 있어서 꽤 찾아가는데 시간이 걸렸다. 가다 보니 인적이 드문 골목길, 아주 자그마한 파스타 집이 반짝하며 보였다. 그래서 우리는 안으로 직행하였다. 가게 안은 굉장히 아기자기하며 작고 이뻤다. 안에 들어갔더니, 다 여자 손님들 뿐이었다. 역시 분위기가 좋긴 좋나 보다.. 2019. 8. 29.
[부산 광안리 맛집]빠에야가 맛있는 스페인클럽 오늘은 광안리에 있는 스페인 요리 전문점에 다녀온 리뷰를 해 보려고 한다. 처음 스페인을 갔을 때, 첫날에 먹었던 요리가 바로 '빠에야'라는 요리였다. 빠에야란? 넓은 프라이팬에 각종 고기나 해산물, 야채들을 넣고 볶은 다음 물을 부어 끓이다가 쌀을 넣어서 익히는 스페인식 볶음밥 쌀 요리이다. 우리나라 볶음밥이랑 비슷한 듯 다른 요리이다. 즉, 우리나라처럼 압력밥솥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시간이 훨씬 오래 걸리고 깊은 볶음밥의 맛이 나는 요리이다. 이 날은, 스페인을 방문했다가 먹었던 빠에야의 맛이 그리워서 인터넷을 찾다가 발견한 곳이다. 매장은 해운대, 광안리 이렇게 두 군대가 있었지만 우린 광안리를 선택했다. 마치 정말 우리가 스페인에 온 것 같은 착각이 드는 분위기이다. 특히나 바로 앞에 광안리 해.. 2019. 8. 28.
프리미엄 버스 후기 항상 빠르게 이동하려고 SRT나 KTX를 타고 다녔는데, 왠지 이 날은 버스를 타고 이동해 보고 싶었다. 평소 드라이브도 좋아하고 바깥 풍경 구경하는 것을 좋아해서 버스를 선호하는 편이다. 좌석 또한 버스가 훨씬 넓고 누워서 갈 수 있다는 생각에 신이 났었다. 고속버스는 서울과 부산 기준으로 대략 4시간 정도가 걸린다. 가격은 평일 39,800원, 주말 46,800원이다. 나는 월요일에 출발할 버스를 전날인 일요일에 예매를 했다. 자리가 딱 하나 남았길래 얼른 예매했다. 들어가자 보이는 내가 앉을 좌석. 굉장히 자리가 넓고 편해 보였다. 설레는 마음으로 좌석에 앉아보았다. 가방을 짐칸에 옮기자마자 바로 앉아서 커튼을 쳐 보았다. 버스에서 피곤해 뻗어버리면 입을 벌리고 잘 때도 많은데, 자는 모습을 덜 신.. 2019. 8. 28.
연어 맛집 모음 내가 먹어본 연어 맛집 모음 여기는 내 인생 맛집. 은행골 체인점은 수도권에만 있고, 부산에는 아직 없다... 그래서 먹고 싶을 때마다 사진으로 달래곤 한다. 사진에서는 연어, 참치, 생새우, 장어, 광어가 있다. 거짓말이 아니라 하나같이 다 맛있다. 비린맛도 없고 회도 굉장히 싱싱하며 밥에 간이 굉장히 잘 배어있다. 밥이 맛있는 대신 젓가락으로 들어 올리면 잘 으스러지는 특성이 있다. 그래서 생강을 간장에 찍어서, 생강에 뭍은 간장을 스시에 쓱쓱 문지른 다음 먹는다는 것이 여기 은행골만의 초밥 먹는 방법이다. 나는 깔끔하게 먹기 위해 숟가락 위로 스시를 올려 간장을 바르고 바로 먹었다. 여긴, 정말 내가 장담하는 스시 맛집으로 인정한다. 연어 사시미에 소주가 먹고싶어서 간 곳. 연어살이 두툼하니 정말 .. 2019. 8.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