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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면 라짜이 훠궈]마라훠궈 처음 먹어본 솔직리뷰 오늘은 마라탕의 첫 경험 리뷰 Time 처음에는 이름이 너무 낯선 음식들이라, 마라탕이랑 마라 훠궈, 마라샹궈 차이점들을 전혀 구분하지 못했다. 그래서 중국에 유학을 다녀왔던 친구에게 차이점들을 물어보았다. 마라탕은 원하는 재료들을 골라 탕에 다 넣어서 만든 요리를 먹는것. 마라 훠궈는 탕을 먼저 데워 놓고 여러 가지 재료를 하나씩 탕에 원하는 만큼 넣어서 먹는 것. 마라샹궈는 탕이 아닌 볶음요리로 먹는 것이라고 했다. 조금 더 쉽게 한국식으로 말하자면, 마라탕은 국물 있는 짬뽕요리, 마라 훠궈는 샤부샤부, 마라샹궈는 볶음 짬뽕 정도 생각하면 될듯하다. 그럼 여기서 마라란? 중국 사천지방 향신료로 매운맛이 나는 것이다. 한자로는 저릴 마(麻), 매울 랄(辣)로, 혀가 마비될 정도로 맵고 얼얼한 맛을 의미.. 2019. 8. 27.
[대만 1위브랜드 버블티]쩐주단 리뷰 버블티 쩐주단 리뷰 Time. 나의 버블티 사랑과 도전은 끊임없이 이어진다. 오늘은 바로 대만 1위 브랜드 버블티인 '쩐주단'을 리뷰해보려고 한다. 처음 오픈 당시, 1+1 행사로 사람들이 줄을 섰던 모습들이 생각난다. 하지만 나는 이제야 맛을 보게 되었다. '과연 쩐주단 버블티는 무슨 맛일까?' 기대를 하며 매장을 들어간다. 당당히 대만 1위 브랜드 쩐주단이라고 광고해놨다. 메뉴 사진들도 비주얼이 하나같이 맛있어 보이면서 고급스러워 보인다. 입구 앞에 이렇게 커다란 버블티 모형이 있다. 크기가 거의 사람 키만 하다. 왼쪽 표지판에는 뭐라고 적혀 있을까? 바로 인스타그램 이벤트이다. 대형 브라운 슈가 밀크티 모형과 함께 사진을 찍고 인스타에 올리면 모든 음료가 10% 할인! "오, 괜찮은데?" 하고 보다.. 2019. 8. 26.
[부산 돼지국밥]국수가 무한리필되는 장수촌 돼지국밥 부산에 살아서 그런지 돼지국밥이나 밀면을 자주 접할 기회가 많다. 우리 가족도 간단히 외식할 때는 돼지국밥을 자주 먹는다. 돼지국밥을 먹으면 포만감도 좋고 맛도 좋아서 그런 것 같다. 오늘도 여전히 간단히 점심을 때우러 집 앞에 있는 돼지국밥을 먹으러 갔다. 하천 바로 앞에 있는 돼지국밥집. 위층에는 투썸플레이스가 있다. 밥 먹고 후식으로 커피 한잔을 노린 건가? 예전에 정말로 돼지국밥을 먹고, 위에 올라가서 커피와 케이크를 먹은 적이 있다. 알게 모르게 이득을 쟁취한 느낌이었다. 국밥은 육수가 생명이라는 큰 문구가 눈길을 확 사로잡았다. 자부심이 엄청 느껴지는 문구였다. 100% 사골육수가 아닐 시 5억 배상이라.... 어느 순간 문구에 압도당하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했다. 냉장고에 넣으면 콜라겐 덩어.. 2019. 8. 26.
[가성비갑 버블티]팔공티 후기 오늘은 나의 사랑 팔공티 리뷰 Time 팔공티를 알기전에는 아마스빈이나 공차를 즐겨 마시곤했다. 달달한 음료와 쫀득한 블랙 타피오카펄이 나에겐 너무나 취향저격이였다. 버블티계는 아마스빈이 최고인줄 알았던 나는, 길을 지나가다가 가격이 너무 저렴한 버블티 집이 있길래 '맛없어봤자 2,000원이라는데 도전해보자~'라는 식으로 사먹어보았다. 동그라미 세개가 너무 앙증맞게 귀엽다. 팔공티는 직원이 주문을 받기도 하지만, 거의 기계식 주문이다. 들어가면 직원이 반겨주지 않아도 당황하지 말고 기계앞으로 가면 된다. 가장 먼저 보이는것은 매장주문, 포장주문이다. 매장에서 드실 분은 매장에서, 포장해서 드실분은 포장주문을 터치하면된다. 나는 서면지점을 갔는데, 여긴 항상 사람이 북적거리고 자리도 잘 없고 어수선해서 거.. 2019. 8. 25.
[서면 맛집]순대곱창전골이 맛있는 이억남의 순대마을 리뷰 오늘은 부산 서면의 순대곱창전골 리뷰 Time. 화사의 곱창 붐이 일고 나서, 곱창집이 많이 생긴 것 같다. 나 또한 어느 순간 곱창을 영접하고 난 후, 한동안 계속 곱창만 생각났을 때 곱창 맛집이라는 곳은 다 검색하고 다녔을 정도로 찾아다니고 좋아했다. 이번에는 곱창구이 말고 전골이 먹고 싶어서 폭풍 검색을 하다가 나온 이억남의 순대마을. 이억남 시리즈 음식점들이 정말 많은 것 같다. 이억남의 그릴, 이억녀의 마카롱, 이억남의 순대마을 등.. 다들 한 번쯤은 웨이팅을 했던 곳이다. 그래서 이번에 곱창전골을 검색했을 때도, '일단 믿고 보자, 평타 이상은 치겠지' 하는 마음으로 도전해보았다. 메뉴는 순대곱창버섯전골, 곱창버섯전골, 순대버섯전골 이렇게 3가지가 있다. 가격은 대 35,000원, 중 30,0.. 2019. 8. 25.
딸기 시리즈 모음 두꺼운 와플 빵 위에 생크림+치즈 큐브+생딸기+블루베리+슈가 파우더로 구성되어있다. 딸기가 굉장히 달달하지만, 블루베리는 냉동 블루베리이다. 생크림에 와플만 해도 환상의 조합인데 달달한 딸기까지 있으면 저세상 맛이다. 치즈 큐브는 설빙 빙수 안에 들어있는 치즈 큐브와 똑같은 맛이다. 밑에 플레이팅은 초코시럽과 아몬드이다. 무언가 초코가 당길 때, 살짝 찍어먹으면 꿀맛. 개인적으로 아몬드는 불호이다. 안에는 첵스 시리얼이 들어있다. 나는 달달한 맛에 입맛이 길들여져서, 주문할 때 항상 "더 달게 해주세요."라고 말한다. 여기 사장님, 은근히 유머감각 있으시다. 지금은 안 간 지 꽤 오래되었지만 한창 대학생 시절 많이 방문했는데, 우리가 단골이라 얼굴을 기억하신다. 그래서 행동도 뭔가 조심하게 된다.. 인스.. 2019. 8. 24.
[온천천 카페거리 맛집]모해나키친 리뷰 아직은 여름이지만, 이제 날씨가 점점 시원해지고 있다는게 부쩍 느껴지는 요즘. 슬슬 공원이나 물이 있는 하천으로 산책나가고 싶어지는 날씨가 되었다. 부산 전포동에 카페거리가 있다면, 우리동네에는 온천천 카페거리가 있다. 특히 봄에는 사람들이 엄청 북적북적 거려서 음식점이나 카페에 자리를 잡을려면 엄청 고생해야 할 정도가 되었다. 이번에 리뷰할 곳은 바로 온천천 카페거리에 위치한 샐러드와 파스타, 그리고 커리를 파는 아주 작은 가게이다. 작은 크기의 가게 특성상, 점심이나 저녁시간에 가면 필수로 웨이팅을 해야한다. 우리도 그 웨이팅을 모면하진 못했다. 지나가는 사람들도, 앞에서 기다리는 사람들을 보며 "여기 맛집인가봐~ 우리도 가볼래?" 하는 소리가 들렸다. 호기심 자극이 충분히 될만하다. 그렇게 한 2~.. 2019. 8. 24.
[전포동 카페거리 맛집]라자냐 식당&어썸 카페 리뷰 오늘은 전포카페거리에 있는 라자냐 맛집 리뷰 Time 라자냐란 무엇인가? 라자냐는 이탈리아 파스타 요리중 하나이다. 반죽을 직사각형 모양으로 넓게 펴 만들어서 층층이 쌓아올려, 각종 파스타 소스와 속재료를 넣어 오븐에 구워 만든 요리이다. 포크로 돌돌 말아먹는 파스타가 아닌, 퍼서 먹는 이색적인 파스타. 오랜만에 친구와 양식이 먹고싶어서 선택한 메뉴이다. 매장 앞 모습. 가게 안이 굉장히 작아서 네다섯 팀밖에 들어갈 수 없다. 우린 우연히 지나다가다, 여기서 먹자 해서 오픈 전 잠깐 기다렸다. 참고로 서면 라자냐식당은, 점심 12시에 오픈해서 3시까지 하고 브레이크타임 후 5시부터 9시까지 영업한다. 들어가자마자 반겨준 이 아이. 라따뚜이 영화 정말 재밌게 봤었는데 여기서 만나게 되다니, 반가워. 가게 .. 2019. 8. 23.
[부산 연산동 감성카페]주택연회 리뷰 요즘 여심을 저격하는 감성카페가 정말 많이 생기는것같다.흔히 인스타감성 카페라고도 불리는데, 오늘은 바로 그 인스타감성 카페라고 불릴만한 카페 리뷰를 해볼까한다.부산 연산동 골목거리에 위치한 주택연회라는 카페.친구가 인스타그램을 구경하다가 사진보고 한눈에 반해 무조건 가야하는 카페라고 해서, 얼떨결에 따라가게 되었다.가자마자 무슨 이런곳에 카페가 있냐고 투털투털 거리다 보니, 범상치않아 보이는 주택이 보여서 여기인가보다 싶었다.안에서 밖을 쳐다보면, 심히 주택가라는걸 알 수 있다.찾을때, 구석에 있어서 당황 할수도 있다.내부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밖은 동양, 안은 유럽같은 느낌이다.들어가자마자, 이렇게 큰 스크린을 볼 수 있는데 여기가 바로인스타에 올라왔던 포토존이다. 벽의 반을 차지한다.앞에 의자가 .. 2019. 8.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