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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나아's 맛집 후기231

bhc 순살 뿌링클+치즈볼 세트, 맛초킹 리뷰 bhc 하면 거의 뿌링클이라고 불릴 정도로 뿌링클이 대세이다. 요즘은 뿌링 소떡, 뿌링 치즈볼, 뿌링 핫도그 등 다양한 뿌링클 시리즈가 나오고 있다. 한 번씩 다 사이드 메뉴를 먹어보고 싶지만, 치킨 배달은 항상 나의 사랑 교촌 치킨에서 시켜 먹기 때문에 먹어 볼 기회가 거의 없었다. 그러다 친구와 소풍을 갔는데 갑자기 뿌링클이 먹어보고 싶어 져서 배달을 시키기로 했다. 뿌링클+치즈볼 세트 우린 야외에서 먹으니까 먹기 편하게 순살을 시켰다. 치즈볼을 먹어보고 싶었는데 마침 뿌링클과 치즈볼 세트 메뉴가 있었다. 그렇게 해서 배달 온 뿌링 세트. 뿌링클 순살은 한 번도 먹어본 적이 없어서 굉장히 설레었다. 일단 크기는 먹기 좋은 크기로 되어 있었다. 맛은, 내가 상상했던 부드러운 치킨 순살보다는 약간 치킨 .. 2019. 9. 16.
가마로 강정(닭강정) 첫 리뷰 오늘은 치킨이 굉장히 끌리는 날이었다. 저녁도 안 먹은 상태라 치킨을 시켜먹자고 제안했지만, 다 거절당했다. 너무 먹고 싶어서 혼자라도 시켜먹고 싶었는데, 아직 1인 1 닭은 불가능한 나여서 포기하기로 했다. 갑자기 폭풍 서러움이 밀려왔다.... 먹고 싶은걸 못 먹는 게 이렇게 서러울 일인가. 그러다가 갑자기 집 앞 홈플러스 앞에 닭강정집이 있다는 게 떠올랐다. 인터넷에 검색을 해보니 반마리도 팔길래 충분히 혼자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서 바로 포장하러 갔다. 나는 미리 전화로 주문하고 포장하러 갔다. 가마로 강정 연산점은 테이크아웃만 가능하다. 차를 타고 가니 3분 만에 도착한 가마로 강정. 매장은 테이크아웃 전문점이라 그런지 굉장히 아담하고 귀엽게 생겼다. 메뉴판에는 다 大(한 마리)만 있었다. 분명 .. 2019. 9. 12.
[부산 서면 곱창 맛집]가곱 후기 친구와 저녁 뭐 먹지 고민하다가 곱창을 먹기로 했다. 오랜만에 먹는 곱창이라 약간 설레었다. 오늘도 여전히 친구 추천을 받아서 간 곳, 서면 가곱. 가고 싶은 곱창집의 줄임말이다. 얼마나 가고 싶은 집인지, 한번 먹어보기로 했다. 저녁 7시 30분경에 도착했는데, 웨이팅을 해야 했다. 다행히도 앞에 한 팀이라서 기다릴만했다. 여기 가곱의 내부 느낌은 대체적으로 우리가 생각하는 일반 곱창집과는 다르게, 깔끔하고 모던한 느낌이었다. 일반 곱창집이 정감 가는 분위기라면, 여기는 약간 카페와 작은 레스토랑 같은 느낌? 아무튼 여심을 저격하는 듯한 아기자기하고 이쁜 분위기가 물씬 들었다. 1층은 사람이 거의 다 차서 2층으로 안내받았다. 그런데 계단이 거의 살인적인 수준이다. 굉장히 좁고 가파르고 약간 미끄럽기도.. 2019. 9. 10.
[울산 마카롱 맛집]오감 마카롱 동생 직장이 울산이라 가까워도 거의 가지 않았던 울산을 요즘은 정말 자주 가는 것 같다. 어느 날, 동생이 회사에서 선물 받았다고 준 마카롱. 먹었더니 너무 맛있어서 깜짝 놀랐다. 가족과 함께 오늘 울산을 방문하였는데, 간 김에 마카롱을 사서 오기로 했다. 오감 마카롱은 약간 골목길에 위치해 있다. 오른쪽에 마카롱 그림이 멀리서 봤을 때, 꼭 햄버거 같아서 수제 햄버거집인 줄 알았다. 알고 보니 마카롱 그림! 크지 않은 매장과 심플한 디자인이 요즘 마카롱 집의 트렌드인가 보다. 오늘의 라인업은, 리얼 블루베리: 2,500원 황치즈: 2,500원 흰 우유: 2,200원(2개 구입) 치즈 크럼블: 2,500원 소금 바닐라: 2,200원(3개 구입) 청포도 요거트: 2,800원 블루베리 치즈케이크: 2,800.. 2019. 9. 9.
해물 찹쌀누룽지탕이 맛있는 송도 진사 방문 후기 태풍 링링 영향으로 대한민국이 떠들썩했던 토요일. 태풍 경로가 서해안 쪽으로 가서 동해안쪽은 잠잠했다. 부산 역시 비가 아주 잠깐 내리고 해가 떴다. 그래서 오랜만에 가족끼리 드라이브 겸 저녁 외식을 하기로 했다. 바다를 구경하다가 아빠가 해물 찹쌀 누룽지탕을 먹으러 가자고 하셨다. 해물 찹쌀 누룽지탕? 나에게는 익숙하지 않은 음식 이름이었다. 그래도 궁금해서 먹으러 가보자고 했다. 드디어 도착했나 싶었던 찰나, 웬 현수막이 보였다. 확장 이전 안내문. 매우 당황스러웠다. 열심히 광안대교까지 타고 왔더니 이게 무슨 날벼락이람. 적혀있는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어보니, 차를 타고 2분이면 올 수 있다길래 가기로 했다. 가게에 들어가니, 굉장히 중국스러움이 느껴졌다. 음악도 중국 음악이 나왔다. 매장도 크고 깔.. 2019. 9. 8.
[동남아시아 전통음식]팬아시아 리뷰 가끔씩 특별한 요리가 먹고 싶은 날이 있다. 동남아를 방문해본 적은 없지만, 여러 나라를 여행 다닌 친구 덕분에 동남아 음식에 대한 선입견이 사라지게 되었다. 향신료 맛이 강하고 느끼할 것만 같았는데, 막상 먹으니 의외로 한국인 입맛에도 잘 맞고 매콤한 음식들도 많아서 꽤 괜찮았었다. 은근히 중독성 있는 맛이었는지, 한번 먹고 난 이후 계속 생각이 났다. 그래서 동남아시아 음식을 전문적으로 하는 가게를 찾다 보니 팬아시아라는 곳이 있다고 하여 방문해보기로 하였다. 가게에 들어가자마자 특유의 동남아 음식 냄새가 났다. 썩 좋은 냄새로는 기억되지 않았다. 우린 다섯 명에서 방문했으니까, 1인 1 주문으로 다섯 가지 음식을 주문했다. 내가 처음 친구와 먹고 반했던 팟씨유. 동남아시아 음식 이름이 참 어렵다.... 2019. 9. 6.
청년다방 치즈폭포 떡볶이 리뷰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떡볶이. 접근성이 좋고 만들어 먹기도 쉬운 떡볶이는 어떻게 먹어도 맛있다. 어느 날, 유튜브를 보다가 청년 다방의 치즈 폭포 떡볶이 먹는 영상을 보고 너무 먹고 싶어서 급 친구에게 떡볶이를 먹자고 제안했다. 다행히도 흔쾌히 허락해준 친구 덕분에 떡볶이를 먹으러 갈 수 있었다. 우리는 G 세트, 치즈 폭포 中세트를 시켰다. 세트에는 치즈 폭포 떡볶이, 감자튀김, 에이드(레몬/자몽/청포도 중 택 1), 닭튀김(순살/불닭 중 택 1)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래서 우리는 자몽 에이드와 순살을 선택했다. 드디어 주문한 자몽에이드가 나왔다. 에이드 사이즈가 어마어마하다... 보통 에이드를 주문하면 작은 병에 나오는데, 여긴 엄청 큰 병에 담아주셨다. 과연 다 마실 수 있을까? 리필 걱정할 필.. 2019. 9. 4.
옵스 바닐라 슈크림빵 첫 리뷰 오늘은 부산을 대표하는 베이커리 옵스의 바닐라 슈크림빵 리뷰를 해보려고 한다. 옵스의 슈크림빵이 유명한 건 알지만, 나는 딱히 슈크림에 대해 큰 감흥이 있는 사람은 아니었다. 나는 붕어빵도 팥 or 슈크림을 고르라고 하면 팥을 고른다. 그래서 옵스 빵집을 많이 스쳐 지나갔어도 굳이 사 먹지는 않았다. 그런데 어느 날 엄마가 이 집 슈크림빵이 유명하더라며 사온 옵스의 바닐라 슈크림빵. 우선 워낙 유명하기도 하고 언젠가 한 번쯤은 맛봐야지 했던 빵이라, 왠지 보자마자 반가웠다. 포장지를 열어보니, 슈크림빵이 이렇게 생겼었다. 평소 나는 파리 바게트의 슈크림빵을 좋아하는데 그 크기의 세배 정도는 되어 보였다. 빵도 안에 바닐라 슈가 얼마나 들어있는지 들어보니 꽤나 묵직했다. 가격은 개당 2,300원. 비싸다고.. 2019. 9. 2.
부산 쉑쉑버거(쉐이크 쉑) 다녀왔어요! 부산에 상륙한 쉑쉑 버거를 드디어 오늘 먹어보았다. 위치는 서면 지하철역 바로 앞, 삼정 타워 1층에 있다. 처음 오픈하자마자 가보려고 했지만 대기줄의 끝이 보이지 않아서 쿨하게 포기했었다.. 하지만 이제는 줄을 조금만 기다려도 된다길래 급 먹고 싶었던 쉑쉑 버거를 방문하게 되었다. 또, 친구가 한 번도 안 먹어봤다고 하길래 새로운 햄버거의 세계로 소개해 주고 싶기도 했다. 솔직히 말하면 메뉴판 보기가 참 어렵게 되어있다. 아무리 한글로 밑에 설명이 되어있어도 작은 글씨와 메뉴판이 질서 정연하지 못한 느낌이랄까. 그래도 몇 번 먹어본 경험이 있다고, 이젠 단번에 알아볼 수 있다. 쉑쉑 버거는 세트메뉴가 따로 있지 않아서 다 따로 시켜야 한다. 가격도 매우 비싼 편. 처음엔 싱글(single)과 더블(do.. 2019. 9.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