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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나아's 맛집 후기231

[서면 덮밥 맛집]연어와 간장새우가 맛있는 옥반 다녀온 후기 아무 생각 없이 페이스북을 구경하다가 부산 서면 맛집이라고 뜬 페이지에 미친 비주얼의 덮밥을 보게 되었다. 간장새우와 칠리새우 덮밥이 '신메뉴로 출시'되었다는 것! 결국 캡처를 해놓고 가봐야지 생각하다가, 우연히 약속이 생긴 김에 한번 가보기로 했다. 입구에 도착하자마자 보이는 새우 덮밥 신메뉴판. 바야흐로 새우의 시대랄까. 맞아, 인정해. 새우는 어떻게 먹어도 맛있어. 기대를 잔뜩 품고 매장에 들어섰다. 잉? 덮반? 명칭이 덮밥 아녔던가? 사전에 찾아봐도 덮반이란 단어는 없는데... 그러다 찾아본 결과, 백반처럼 반찬들이 다 같이 나오는 덮밥이라서 덮반이라고 한다. 우린 덮반 하나로 부족할 것 같아서 세트 메뉴로 먹기로 했다. 세트메뉴는 위에 Main Rice 덮반 두가지를 고르고, 연어회와 닭껍질만두.. 2019. 11. 4.
[치밥의 정석]꼬꼬아찌 순살 숯불치킨 먹어본 후기 일년 전, 나는 꼬꼬아찌를 처음 먹어보았다. 치밥계의 정석하면 지코바가 먼저 떠오르지만, 꼬꼬아찌도 만만치 않은 상대이다. 맛은 일단 지코바와 비슷하지만 미세한 양념 맛의 차이로 난 꼬꼬아찌를 더 선호하는 편. 순살치킨에 떡은 기본으로 들어가 있고 라면사리까지 추가해서 먹으면 그냥 끝나는 맛. 그래서 오랜만에 치밥이 너무 먹고싶어 꼬꼬아찌 숯불 치킨을 배달시켰다. 포장 박스는 타 치킨사들에 비해서 굉장히 올드하고 정겨운 느낌이다. 마치 시장에서 포장해 온 듯한 느낌. 치킨을 먹어보자! 꼬꼬아찌 양념 숯불 치킨에는 순한맛, 보통맛, 매운맛이 있다. 아무래도 숯불치킨에 밥까지 비벼먹기엔 약간 매콤한 맛이 좋다. 그래서 우린 보통맛으로 주문! 가격은 순살 숯불양념(대) 기준으로 21,000원. 콜라 역시 대로.. 2019. 11. 2.
[신사동 가로수길 맛집]킹콩 스테이크 다녀왔어요!(리얼 후기) 가로수길에서 우연히 맛집을 발견하게 되었다. 원래는 내가 좋아하는 탕수육 맛집에 가려고 신사동 가로수길에 간 거였는데, 주일 휴무라는 가슴 아픈 소식을 듣게 되었다. 멘붕상태에 빠진 나는 다른 맛집이 있나 찾아보다가 지쳐서 그냥 바로 앞에 보이는 킹콩 스테이크 집에 들어가기로 했다. 평일에는 브레이크 타임이 15:30부터 17:30 까지 있지만 주말은 브레이크 타임이 따로 없다. 다행히 우린 애매한 시간에 도착했음에도 불구하고 노브레이크 타임이라 음식을 먹을 수 있었다. 들어가자마자 맛있는 음식 냄새가 내 코를 자극시켰다. 왠지 여기도 심상치 않은 맛집 포스가 풍겼다. 사람도 많아서 5분 정도 기다렸다가 자리에 착석하였다. 메뉴판 우리는 파스타 하나, 스테이크 하나를 시키기로 했다. ▶비프 크림 파스타 .. 2019. 10. 30.
[서울 강남 스시(초밥) 맛집]은행골 다녀온 후기! 오늘은 강남의 초밥 맛집인 은행골에 다녀왔다. 평소에 초밥을 찾아먹을 정도로 좋아하진 않지만, 이 집은 워낙 유명하다고 해서 방문해 보았다. 다녀온 후, 은행골은 내 인생 맛집 리스트에 추가되었다. 가게에 들어서자마자 얼마나 대단한 집인지 알 수 있는 사진들. 정말 수많은 연예인들이 방문한 흔적이 남아있다. 사진에 보이는 연예인들의 사인은 일부분일 뿐. 정말 사방면으로 벽마다 연예인이 다녀온 발자취가 담겨 있었다. 괜히 사진을 보니 더 뿌듯했다. 메뉴판 은행골의 메뉴판. 크게 모둠초밥과 참치회, 단품 초밥, 낱개 초밥으로 구성되어있다. 우리는 사람들이 제일 많이 시켜먹는다는 모둠초밥으로 주문하였다. 모둠초밥에는 특상, 특선, 특미 초밥이 있다. 특상 초밥은 도로 3, 연어 3, 엔가와 2, 장새우 2, .. 2019. 10. 28.
[무한리필]명륜 진사갈비 연산점 방문 후기 오늘은 명륜 진사 갈비를 방문해보았다. 그런데, 뜬금없이 궁금해졌다. '왜 이름이 명륜 진사 갈비일까?' 부산에 동래 명륜동이라는 동네가 있는데, 설마 이 동네 이름을 따서 만든 건가? 그래서 검색해보았더니, 명륜은 예전 조선시대에 성균관 건물을 명륜이라 불렀다고 한다. 진사는 성균관 식당이 진사였다. 즉, 임금이 성균관 식당에 갈비를 먹으러 명륜당의 진사 식당에 자주 방문하였다고 해서 '명륜 진사'라는 이름을 가져왔다고 한다. 이런 유래가 담긴 이름이라니, 작명 센스가 정말 뛰어나다. 명륜 진사 갈비는 무한리필 집이다. 1인에 13,500원이고 5~7세는 6,000원/ 8~10세는 8,000원이다. 즉, 우린 성인 네 명에서 갔으니 54,000원. 거기에 나는 생맥주까지 추가하여 총, 56,900원이 .. 2019. 10. 25.
[즉석떡볶이 무한리필 뷔페]부산대점 두끼 떡볶이 다녀온 후기! 서점에 책 보러 갔다가 어느새 저녁시간이 다가왔다. 배가 고파서 길거리에 밥 집을 스캔하던 중 눈에 들어온 두끼 떡볶이. 평소에도 분식을 굉장히 좋아하지만, 떡볶이 무한리필 집은 한 번도 방문해 본 적이 없다. 한때 굉장한 인기를 끌기도 했던 두끼떡복이가 눈에 띄어서 호기심에 한번 방문해 보기로 했다. 들어가니 어린아이들이 단체 식사라도 하러 온 듯 엄청 많았다. 메뉴판을 보니, 성인 8,900원 학생(초, 중, 고) 7,900원 소아(7세 이하) 4,900원 무한리필 집에다가 7,900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 때문에 학생들이 엄청 많이 온 거였다. 그렇게 많은 학생들의 인파를 뚫고 우린 자리에 착석하였다. 자리에 앉으면 기본적으로 육수를 세팅해서 부어주신다. 밑에 있는 큰 그릇에 떡볶이 재료를 담아 오면.. 2019. 10. 21.
[부산 기장 칼국수 맛집]장안사 손칼국수 먹어본 후기 오늘은 부산 기장의 장안사 앞에 있는 칼국수를 먹어보았다. 시간은 대략 6시 40분쯤, 칼국수 집 앞에 도착했었다. 주변은 약간 시골 마을 한 복판에 칼국수집이 덩그러니 있는 느낌이다. 아버지가 몇번 와보셨다고 기억을 더듬어서 겨우 찾은 칼국수 집. 차를 주차하고 들어가기 전 까지만 해도 안에 사람들이 북적북적 많아 보인다. 왠지 장인의 손길 칼국수를 맛볼 수 있다는 생각에 설레었다. 장안사 손칼국수의 메뉴판. 손칼국수: 5,500원 냉콩국수: 7,000원 파 전: 9,000원 도토리묵: 9,000원 손두부: 8.000원 칼국수집 내부의 모습은 꽤나 넓었다. 옆에 보면 룸도 따로 있다. 그런데 우리가 들어간 시간은, 대략 6시 40분에서 50분쯤. 손님을 받긴 했는데 마감 준비를 하신다고 했다. 오잉.... 2019. 10. 15.
[츄러스 맛집]스트릿 츄러스 가격/메뉴판/후기 부산 기장에 있는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에 쇼핑을 하러 갔다가 츄러스 가게가 보여서 츄러스를 먹었다. 내가 평소에도 굉장히 좋아하는 츄러스 맛집. 스트릿 츄러스라는 매장은 부산 서면 영화관에서 처음 먹어보았는데, 생각보다 너무 맛있어서 깜짝 놀랬다. 보통 츄러스를 생각하면 놀이공원에서 길쭉하게 파는 츄러스가 생각나기 마련이다. 놀이공원에서 파는 츄러스는 왜 먹는지 이해를 못했던 사람인데, 이 츄러스는 너무 맛있어서 강추한다. 역시, 어딜 가도 흑당이 빠지지 않는다. 대세를 넘어도 너무 넘어선 흑당 밀크티. 이젠 거의 대중화가 되어버려서 어디서도 쉽게 먹을 수 있는 음료가 되었다. 흑당을 먹어보고 싶었지만, 신세계 아울렛이 야외라 들고 다니며 마시기 추울까 봐 포기하였다. 이제 곧 패딩을 입어야 할 날씨가.. 2019. 10. 14.
[서울 잠실(새내역) 맛집]장어가 맛있는 신천장어와 한우 먹어본 후기 이 날은, 부산에서 서울까지 회사 면접 보러 갔다가 처절히 짓밟히고 온 날. 면접을 망치는 기분이 이렇게 우울할 수가 없다. 타지에서 면접도 망하고 비까지 추적추적 내리고, 구두를 넣었던 쇼핑백도 찢어지고 내 마음도 찢어지고..... 이렇게 기분이 울적한데 이 와중에 배는 고팠다. 그래서 힘을 내려고 선택한 음식은 바로 장어! 비록 완전 망쳐버린 회사 근처에 있는 맛집을 찾다가 장어 맛집을 찾았다. 우리는 네이버로 예약을 하고 갔더니, 룸으로 안내해 주셨다. 기본적으로 밑반찬을 이렇게 세팅해주신다. 쌍추, 장어 뼈 튀김, 샐러드, 부추, 양파 장아찌, 백김치, 깻잎 장아찌, 생강, 마늘 그리고 소스. 제대로 된 장어구이 식당에 온 것은 처음이라 이걸 보고 굉장히 놀랐다. 장어 뼈 튀김이라... 뼈는 먹고.. 2019. 10. 8.